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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빌 애크먼이 포트폴리오의 15%를 이 훌륭한 주식에 투자했다

by 김티거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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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은 미국의 펀드매니저 겸 기업인으로, 월스트리트에서는 베이비 버핏으로 통하는 엄청난 투자가 중 한명이라고 한다. 암튼, 이분이 최근 자신의 포트에 15% 이상 이 주식을 편입시켰다고 함.

 

먼저 기사에서는 이 기업을 두고,

- 주요 사업인 디지털 광고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상승 덕분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고,

- AI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이렇게 좋은 위치에 있는 기업은 많지 않으며,

- 무엇보다 주가가 현재 합리적인 수준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기업은 바로 구글이었음! ㅎㅎ

기사에서는 일반 투자자의 경우 이런 대규모 운용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매력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뭐 요런 느낌일 듯 ㅎㅎㅎ

<인터넷 거인에 대한 강세>

23년 초에 애크먼은 처음으로 구글의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 주가수익비율이 16배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한 주가 수준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그는 구글 투자를 시작하며 이 투자를 하는 것이 당연한 기회인 이유를 몇가지 강조했는데,

먼저, 구글은 시장에서 지배적인 입지를 확보하며 디지털 광고의 성장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구글 검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고, 유투브를 통해 엄청난 성장 동력을 만들기도 했다.

애크먼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자금이 TV 및 인쇄 광고와 같은 분야에서 구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구글의 성장을 촉진할 또 다른 분야로 꼽히고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앞으로 더 큰 IT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는 더욱 많은 수요를 끌어당기도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분기에 전년 대비 3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약 17%를 기록했는데, 애크먼은 현재 구글 클라우드의 영업이익률 수준이 현재 40%에 가까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이익률에 근접하는 시기가 금방 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구글은 지구상에서 가장 재정적으로 건전한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한데, 압도적인 현금흐름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자사주 매입 등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에 관해서도 구글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기업이 거의 없다고 강조하며, 오픈AI가 약 2년전에 챗GPT를 출시했을때 시장에서는 처음에 챗GPT가 구글 검색의 종말을 알리게 될 것이라며 우려하기도 했다.

애크먼은,

"투자자들은 이러한 우려 등으로 인해 AI 분야에서의 구글의 구조적 리더십 위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이야기했다.

애크먼은 구글의 인터넷 지원 제품과 서비스 덕분에 구글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즉각적인 채택을 위한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할때에도 구글이 가장 유리한 포지션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구글은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가장 큰 데이터 저장소를 보유하고 있다고도 알려져있는데, 특히 10년간 AI에 집중했을 만큼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는 모습이기도 했음.

<구글의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

애크먼이 구글에 진입했을때보다는 많이 오르기도 했어서 그만큼 매력적이라고 느끼기 어려울 수 있기는 하지만, 다른 빅테크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구간 혹은 합리적구간에 와있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이고, 재정적으로 건전하며 AI에 대한 노출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구글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도 애크먼 아저씨 때문에 산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구글을 좀 더 열심히 매수해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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