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위 S&P500 기업의 순위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있어 살펴보았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영원한 승자가 없기도 하고, 좋은 기업은 또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함께 하기도 하는 듯 하다. 이런 기업들을 잘 골라내서 장기 투자를 해나가는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S&P500 지수라는 것은 1957년에 출시된 지수로써 미국에서 상장된 500대 우량 기업의 실적을 추종하는 지수이다.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지수 중 가장 대표적인 지수가 바로 S&P500 지수라고 할 수 있음. 나도 S&P500 지수 추종 ETF인 SPLG 열심히 모아가는중! ㅎㅎㅎ 미국의 지수추종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투자를 하면 할수록 강해진다!
아래 표에서는 시대별로 S&P500 탑 10위 기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1990년대에 가장 큰 3대 기업으로는 IBM, 엑손모빌, 제너럴 일렉트릭이 꼽혔다. 이 중에서 IBM과 엑손모빌은 그래도 완전히 밀려나지는 않고 어느정도 활약을 해주고 있다고 보이는 반면, 제너럴 일렉트릭의 경우 사업이 어려워지며 분사도 있었고 확실히 이전의 위상을 잃어버린 모습이기도 하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되는 기업이 바로 제너럴 일렉트릭..
2000년대에는 제너럴일렉트릭이 세계 최고 가치를 지닌 기업이 되었던 적도 있고, 버블닷컴의 주인공(?) 중 하나인 시스코 시스템스도 눈에 띈다 ㅎㅎ 특히 시스코의 경우 2000년대에 80달러에 가까운 주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년 넘게 이 지점에 도달한 적이 없다는 ㄷㄷ
2010년대에는 엑손모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꼽혔던 시기였고, 그 뒤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진이 눈에 띈다. 본격 빅테크의 시대를 알리는 시대였다고 생각함.
그 뒤로 애플은 지금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이 흐름이 앞으로도 쭉 지속될거라 맹신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좋은 기업이라면 충분히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기에 좋은 기업을 믿고 장기 투자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연 2030년대가 되었을때에는 또 어떤 기업들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을지 지금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출처 : How the Top S&P 500 Companies Have Changed Ove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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