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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 편의점 3곳이라고 하면 세븐일레븐, 로손, 패미리마트를 꼽을 수 있는데, 편의점 3사의 중간 결산 기록에 대한 뉴스가 있어 읽어보았다.
로손과 패미리마트가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두 기업은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를 위한 PB 상품의 증량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세븐 일레븐의 경우 높은 단가의 소비자가 다소 빠진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한다.
로손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는데, 판촉 효과와 택배 서비스의 강화로 고객수와 고객 단가가 모두 늘었다고 분석했다.
패미리마트의 경우 PB 의류와 식품이 잘 팔렸고, 중국 사업의 재편에 따른 특별이익이 계상되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뛰었다고 발표했다.
다소 고전을 한 세븐일레븐의 경우 부진한 이토요카도를 포함하여 슈퍼마켓과 외식사업 등을 조기에 분리한다고 선언했다. 편의점 사업에 좀 더 집중하여 기업가치 향상에 서두르려는 모습인데, 이는 최근 캐나다의 편의점 대기업인 쿠슈타르에서 받았던 인수 제안에 맞서기 위해서라고 한다.
일본도 최근 물가 등 서민들의 생활이 힘들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편의점들은 또 어떤 전략으로 맞서게 될지 지켜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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