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소매 브랜드에 대한 조사가 있어 살펴보았다.
소매 브랜드의 경우 우리의 일상생활에 가장 깊이 자리 잡고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음.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든 월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마트이든 간에 소비자는 이런 소매 브랜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이런 소매 브랜드에 의존한다.
표를 보면, 역시나 아마존이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꼽혔고, 아마존은 9년 연속으로 가장 가치 있는 소매 브랜드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고, 브랜드 가치는 3,0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한다.
가치로 보면 아마존이 가장 높았고, 2위가 월마트였지만, 전체 매출 규모로 보면 여전히 월마트가 압도적인 모습인데, 월마트는 작년 기준 6,28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아마존은 3,5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게 감이 잘 안오실텐데, 월마트의 연매출은 원화로 환산하면 무려 900조원에 가까운 미친 매출이다 ㄷㄷ 한국 정부의 1년 예산이 500조원 정도 되니까 그 위력을 더 실감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아마존이 엄청난 기세로 따라오고는 있지만, 아직은 매출 1위까지 탈환하는데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미국 인구의 90%가 월마트 매장에서 10마일 이내에 거주를 한다고 할 정도로 월마트는 미국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장소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소매 브랜드 10개 중 7개가 무려 미국기업이며, 8~10위에 자리한 기업은 모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미국은 여전히 전세계 브랜드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고, 36개의 미국 브랜드가 총 브랜드 가치의 66%, 즉 7,636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773억 달러인 중국보다 거의 10배 이상 차이나는 압도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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