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 계좌 두개를 소개해보겠다.
하나는 수익률 현재 15%를 달성중이며,
하나는 무려 94%의 수익률 계좌이다 ㄷㄷ
요즘은 다들 수익률 몇퍼센트 달성 등으로 자극적으로 현혹하거나 자신이 고수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은데(물론, 나는 개초보 주린이!ㅎㅎ), 수익률의 함정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액까지 한번 살펴보면,
처음에 다소 초라해보였던 수익률 15%의 계좌는 매입금액이 9200만원 가량에 수익이 1300만원 정도 난 것을 볼 수가 있다.
놀라운 94%의 수익률을 보였던 다른 한구좌를 보면,
매입금액은 2만원에 수익금액 2만원 가량이다.ㅋㅋㅋㅋ
사실 아래의 구좌는 미니스톡 처음에 잠깐 하면서 2만원 이것저것 사두고 잊고 있었던 구좌이다.ㅋㅋㅋ
그때 그냥 상위 10개 종목 몇천원씩 사두고 잊고 있었더라는...ㅋㅋㅋ 위아래의 수익률이 바뀌었다면 굉장히 좋았을텐데 말이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점은 수익률에 너무 집착하면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점 되겠다.
아무리 100% 수익을 내더라도 시드가 2만원이면, 2만원밖에 벌 수가 없다...
반대로 안정적으로 10%씩만 수익을 낸다고 하더라도 그 시드 덩어리가 천만원 혹은 1억 이런식의 덩어리가 된다면 절대 수익금액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재투자의 복리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수익률에 다소 집착하기 보다는 열심히 시드를 불려서 자산지분의 덩어리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덩어리를 키워 좋은 수익률을 내는건 당연히 좋지만, 실제로는 드라마틱하게 수익을 내는 것은 쉽지 않을 뿐더러 자칫 무리했다가는 더 안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수익률을 지표로 삼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
경제적자유를 얻는 수준의 시드를 확보할때까지는 수익률보다는 눈덩이를 불리기에 집중하자! 일단 나부터!ㅎㅎ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