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기업 분기 실적 발표시기라서 틈나는대로 대표기업들의 분기 실적을 간략하게 포스팅하고 있다!! 최근 올렸던 유니온퍼시픽, 비자, 셔윈 윌리엄즈 분기 실적 포스팅에 달렸던 댓글이 순간 이해가 안되었었다..
이런건 시스템 붕괴되면 모아야 되려나요
???
그래서 원래 대댓글을 빠지지 않고 쓰려는 편인데도, 이 댓글을 보고나서는 일단 처음에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잘 안되었고, 뭐라고 답해야할지도 좀 멍해서 가져와봄...ㅋㅋㅋㅋㅋ
시스템 붕괴라고 하는것은 미국증시의 붕괴나 미국 금융의 붕괴 같은 이런걸 이야기하는걸까??
근데, 위에 언급한 유니온퍼시픽(철도), 비자(카드), 셔윈 윌리엄즈(페인트) 3개의 기업들은 큰 상승세는 없지만 탄탄한 재무구조와 성과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안정적인 기업들의 대표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뭔가 시스템 붕괴되어서 싸게 사시고 싶었던 걸까..? 근데 시스템 붕괴되어 저런 기업들이 무너질 정도라고 하면 우리가 투자할 만한 기업이 남아있으려나 싶기도 했음 ㅎㅎㅎ
가끔 보면 부동산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내가 이 집 10억인데 5억되면 산다. 부동산 폭락해서 망하면 산다." 라거나 "애플 100달러 되면 산다." 라는 식의 이야기를 듣곤 한다. 솔직히 누가 싸게 사기 싫은 사람 있을까? 아무도 없겠지.. 근데, 막연하게 세상이 망해서 부동산 리셋이 되거나 금융시장 붕괴로 나만 애플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그런 일이 정상적인 세상에서 있을 수 있을까?? 너무 큰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그런 세상이 온다고하더라도 이렇게 우리가 멀쩡히 투자생활이라는 것을 하지 못할 확률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지...ㅎㅎㅎ
중요한 것은 내가 여력이 되는 선에서 내가 좋아하는 기업 혹은 좋은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을 잘 골라서 꾸준히 시점을 분할해서 지분을 늘려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완벽한 타이밍만 노리고 있다가는 경기 중에 제대로 된 슛도 한번 쏴보지 못하고 경기가 끝날 수 있다. 골이라는 것은 결국 골대를 향해 슛을 시도해야만 넣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 불완전한 상황에서도 골을 노려야 하고, 때로는 운이 좋게 때린 슛이 골키퍼가 없는 빈 골대로 들어갈수도 있는 것이다. 투자도 결국은 그런 것이 아닐까??
무엇보다 꾸준함이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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