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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애플의 2023 ESG 경영보고서

by 김티거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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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홈페이지를 갔다가 애플의 ESG 경영보고서가 새로 나와서 훑어보았다. 일명 애플 2030이라고 하는 보고서!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의 약자로 기업 경영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로 꼽히는 요소라고 한다. 사실 최근에 좀 더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함.

먼저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나와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거나 하는 등의 활동이 소개되어있음.

애플의 환경정책을 살펴보면, 먼저 제목 옆에 아이폰 15 시리즈 사진과 함께 아이폰 15 시리즈가 제조전력의 38% 이상이 청청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조달되었다고 깨알 홍보 ㅎㅎ

애플 2030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애플이 전체 탄소중립을 이루려는 목표를 2030년으로 잡고 있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 대비 75% 이상 줄이고, 나머지 배출량에 대해서는 고품질 탄소 제거 솔루션에 투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래 지속되는 제품을 만들고 소재의 회수율을 높이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화학적인 혁신을 통해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환경에도 나은 제품을 설계하는 것도 주요 목표.

 

애플 2030 달성을 위한 타임테이블.

모든 맥북에어모델 테두리에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며, 애플의 맞춤형 항공우주 등급의 알루미늄 합금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긁힘 방지도 좋다고 한다.

아이폰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내구성 부문에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 예로 2016년에 출시된 아이폰 7 시리즈는 24년 3월 현재 미국에서 금전적인 가치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함 ㄷㄷ 괜히 아이폰 중고가가 방어되는게 아닌듯 하다. 주변에도 보면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은 보통 5년 정도는 가볍게 쓰시는 듯.

아래 표에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향상되는 내구성과 수리의 용이성으로 수명이 연장되고 있는 아이폰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그린빌딩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었는데, 애플이 건설하는 애플 스토어나 애플의 사무실, 데이터 센터 등을 건설할때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자재 조달 등을 하며 건설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애플의 건물들은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을 준수하며 인증을 받고 있다고 한다. LEED는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라고 함.

소비자에게 해롭지 않은 화학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점도 어필하는 모습. 아이폰 15 시리즈의 경우 각종 위험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고 한다.

확실히 갈수록 이러한 부분은 중요해지고 있는데, 소비자가 좀 더 안전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은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화학물질과 재료를 식별하고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꾸준히 다양한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배우고 대화하며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이해를 제공할 수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실제 보고서는 100페이지가 넘어서 나도 스윽 훑어보는 정도로 살펴보긴 했는데.. 그래도 이런 보고서를 봐두는 것도 기업을 투자하는데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애플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이렇게 잘 운영이 되는것도 내 기준에서는 신기하기도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는 모습이 대단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기업에게 있어 눈에 띄지 않는 활동일수도 있고, 좀 더 눈에 띄는 부분을 화려하게 어필할 수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이러한 보고서가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자료로 다가오는 부분도 있다.

앞으로도 이런 꾸준한 ESG활동과 함께 좋은 비즈니스를 이어가주길 응원하며, 나도 열심히 지분을 늘려가며 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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