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서 애플 주식을 그렇게나 사야한다고 강조하는 3가지 이유가 궁금해서 읽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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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는 먼저 핵심 포인트로,
1. 중국의 역풍은 몇가지 이유로 점점 더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2. 애플은 소비자를 위한 AI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AI 미래를 만들 수 있다.
3. 매출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이익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라는 점을 꼽았다.
<애플의 요즘 주가를 보면 나쁜 일만 있고 좋은 일은 전혀 없어보인다..>
기사에서는 지난 몇주간 애플 주주들에게 힘든 시간이었다고 표현했지만, 사실 애플의 주가는 23년 미친듯한 상승세를 보여주다가 갑자기 24년에 돌변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시가총액 1위 기업의 타이틀도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내어준 상황..
그럼에도 기사에서는 이 거대한 기술 기업에 여전히 장기 투자를 해야할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1. 애플은 중국의 역풍에 대처하고 있다.
아마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최근 중국에서의 실적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도 별로 좋지 않기도 했고 1분기 들어서는 아이폰의 중국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기도 했다.
애플은 좀 더 유망한 시장에 관심을 돌림으로써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는데, 그곳은 바로 동남아시아와 인도이다. 최근 팀쿡은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사업확장을 위해 2억 5천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제조파트너이자 새로운 판매시장으로 인도에 막대한 투자와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인도 공장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140억 달러 상당의 아이폰을 제조했으며, 23년에는 인도 최초의 애플스토어 개장도 이루어졌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거대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확률이 높은데, 인도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이 이어지며, 인도에도 중산층이 많아지고 있고 이제는 무조건 값싼 스마트폰이 아니라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커지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에 애플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겠다.
모건 스탠리에서는 인도시장만으로 향후 5년간 애플은 매출 성장의 15%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할 정도 ㄷㄷ
중국에서 비즈니스 하는것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고, 중국의 성장도 급격한 둔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타이밍은 중국에서 벗어나기 위한 매력적인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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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처음 개장한 BKC 애플 스토어
2. 애플은 드디어 AI 에 진심으로 나서고 있다.
기사에서는 인공지능(AI) 의 출현은 그동안 애플의 참전없이 구체화되고 있었지만, 이제 곧 바뀔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애플은 원래부터 시장을 먼저 선점하는 그런 기업이라기 보다는 성장이 확인된 곳에서 후발주자이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식의 전략으로 성공해 온 기업이기도 하다.
아직 중요한 세부사항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2월 팀쿡은 애플의 차세대 기술 중 일부인 AI 기반 기능이 올해 어느 시점에서는 공개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새로운 A17 프로세서와 iOS 18 운영체제의 다음버전을 통해 아이폰의 소유자가 클라우드가 아닌 장치 자체에서 생성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명 온디바이스 아이폰이 그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애플의 비서인 시리(Siri) 를 더욱 강력한 도구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
애플의 소비자 지향 AI 제품은 아이폰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모습인데, AI에 의해 개선되는 것은 소비자 중심 기능뿐만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애플의 기술은 광고 배치를 최적화하고 카메라가 물체나 이미지가 무엇인지 이해하도록 돕는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에서는 애플의 AI 제품이 회사의 연간 매출을 50억 달러 이상 늘려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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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애플의 보유 현금은 여전히 엄청나다.
최근 매출 성장세가 부진하긴 했지만, 애플의 이익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도 하다. 최근 1년간 애플이 창출한 1,009억 달러 상당의 순이익은 기록적인 수치였다고 ㄷㄷ 원화로 따지면 약 140조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임.
애플의 이익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데에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의 성장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앱이나 스트리밍 콘텐츠 판매 등은 지난 분기에 비해 11% 정도 증가했지만, 그 이상으로 해당 서비스 사업은 수익성이 굉장한 사업이다.
물론, 애플은 제품 분야도 엄청난 수익률을 자랑하는 기업이기에 제품 카테고리 영업이익률이 40%에 달하지만, 서비스 분야의 경우 무려 7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의 매출 비중이 커짐에 따라 갈수록 애플의 이익률은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할 수 있겠다.
애플의 매출에서 현재 서비스 분야의 비중은 20% 정도인데, 앞으로도 이 비중은 점차 커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기에 애플은 여전히 강력한 현금흐름을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이런 강력한 현금을 통해 애플은 배당을 인상할 수도 있고, 부채를 상환할 수도 있고, 기업 인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에 뛰어들기 전에..>
기사에서는 그러면서도 조금 더 기다려도 좋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곧 다가올 애플의 24년 1분기 실적 발표 때문이다. (5/2 예정)
이점으로 인해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가는 좀 더 낮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 따라 애플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이것은 절대적으로 매수 찬스가 될 것으로 이야기했고 그 부분은 나 또한 너무 공감하고 있다. (공감을 실천할만한 돈이 없다는것은 함정..)
애플 주가의 24년 약세는 애플이 취하고 있는 대비책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이미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발생한 부분이 있기에 이러한 기회를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런 타이밍도 결국 진정한 장기 투자 포지션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점도 마지막으로 강조했다!ㅎㅎㅎ
나도 애플의 지분을 어지간하면 매도 없이 매수로만 장기 투자로 이어나갈 생각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 조정받을때 더 사고 싶어도 전체적인 타이밍은 별로 신경은 안쓰고 있긴 하다. 결국 타이밍 상관없이 열심히 일해서 만들어내는 소득을 애플의 지분으로 치환해가는 것! 수익률보다는 수량을 중점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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