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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어떤 대형 유통업체가 가장 좋은 투자 대상일까?

by 김티거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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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대형마트로 월마트와 타깃, 코스스코를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형 유통업체 기업 중 어떤 기업이 가장 좋은 투자 대상일지 분석하는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타깃, 월마트, 코스트코는 모두 8월 이후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이야기했다.

1. 타깃(TGT)

타깃은 최근 네트워크 관련 투자를 진행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당일 서비스를 위해 실제 매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아마존과 같은 전자 상거래 대형업체가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능가할 수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타깃의 독점적 지위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더 높은 마진을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타깃의 주가는 배당킹이 맞나 싶을 정도로 최근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4년 사이에 10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250달러를 넘기도 했다가 현재는 150달러대를 보여주고 있다는 ㄷㄷ

 

이렇게 타깃의 주가가 변동성이 컸던 이유로는 외부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8월 초 이후 타깃은 월마트의 예상치 못한 강력한 수익에 힘입어 급등하여 전반적인 소매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타깃의 2분기 실적은 소비자 지출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확신을 더욱 높여주었는데, 타깃은 2분기에 비교 매출이 2%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매장 트래픽은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며, 핵심 상품 카테고리 6개 모두 트래픽이 증가했다는 분석.

기사에서는 현재 타깃의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에 이르러있다고 설명하며, 업계 평균 주가수익률보다도 낮고 타깃 역사상으로봐도 최근 5년 평균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타깃은 배당 수익률도 뛰어나며, 현재 3.1%로 5년 평균보다 약 30% 높은 상황이고, 2분기에만 5억 9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이 1.9%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월가의 분석가들의 타깃 목표주가는 평균 173.58달러를 기록하여 여전히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2. 월마트(WMT)

월마트는 타깃보다 좀 더 광범위한 물리적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유통 거대공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전략은 월마트의 방대한 매장 면적과 훨씬 더 큰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절약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

선도적인 글로벌 리테일러인 월마트의 실적은 종종 리테일 부문의 추세를 반영하게 되는데, 그래서 나도 월마트의 분기 실적을 꾸준히 체킹을 하는 편이다. 연매출이 800조원에 이르는 세계기업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기업이기에 당연하게도 리테일 부문의 추세를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셈.

월마트의 주가는 올해 거의 50% 급등하여 소비자들이 저렴한 옵션을 추구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의 혜택을 성공적으로 누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월마트는 프로모션이나 할인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월마트의 2분기 실적은 순매출이 1,153억 4,000만 달러로 4.1% 증가하고 영업 이익이 79억 4,000만 달러로 8.5% 증가하여 전망치를 상향할 수 있었다.

 

다만, 월마트는 이러한 강세가 대부분 주가로 반영이 되기도 한 모습이기에 저평가라고 보기는 힘든 구간이기도 하다. 2022년 6월 이후 월마트의 주가는 거의 100% 급등하여 현재 전망 P/E 비율이 32.2배로 지난 5년간 평균보다 약 30% 높아진 상황.

또 다른 아쉬움은 배당 수익률이 1.15%에 불과하여 지난 5년 평균보다 약 30% 낮다는 것인데, 이는 특히 10년 국채 수익률이 3.7%인 점을 감안할 때 월마트가 주는 배당주의 매력을 감소시키는 부분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월마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워낙 높은 가치 평가를 받고 있어 평균 목표주가가 74달러이기에 주가의 하락 가능성도 시사하는 모습이었다.

3. 코스트코(COST)

코스트코는 저비용, 대량 판매에 집중하고 수익성을 위해 멤버십 수수료에 크게 의존하는 독특한 사업 모델로 인해 소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모델은 코스트코를 수년에 걸쳐 방어적 특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성장 주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작년 중반부터 코스트코의 주가는 비용을 의식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대량 상품 전략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해왔다. 7월 매출은 전년 대비 179억 9천만 달러에서 7.1% 증가한 192억 6천만 달러에 달했다!

또한 코스트코의 투자 논제의 초석은 정기 구독 수익에도 있다고 할 수 있는데, 2023년 멤버십 수익은 45억 8,000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코스트코의 81억 4,000만 달러 영업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가장 최근 분기에 코스트코의 멤버십은 7.8% 증가하여 7,450만 명이 되었는데, 요약하자면 멤버십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한 코스트코의 재무 실적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다.

코스트코는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가치 평가를 이끌어 온 정기 수익 구독 모델로 인해 소매업에서 두드러지는 기업 중 하나이다. 그러나 역시나 엄청나게 높은 가치 평가로 인해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 코스트코의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55.6배로 업계 평균보다 200% 이상 높고 지난 5년간의 역사적 평균보다 거의 43% 높은 상황.

코스트코는 주가가 워낙 많이 오르고 있어서 배당 수익률은 약 0.5%에 불과하여 배당주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기도 한데, 그렇기 때문에 코스트코는 방어적 주식보다는 성장 주식에 더 부합하는 평가를 받는 고품질 성장 복리 주식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월가 분석가들은 그럼에도 코스트코에 "강력 매수" 등급을 부여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936.05달러로 현재 많이 올라있는 주가 기준에서도 조금 더 상승세가 있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ㄷㄷ

기사에서는 마지막으로,

타깃, 월마트,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는 최근 소비자 지출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예상보다 약하지 않다고 강조했고, 이들 각 회사는 사업 모델 내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매력적인 가치 평가와 배당 수익률로 인해 타깃을 좀 더 좋은 투자 시기로 보는 모습이었다.

포트를 구성할때 이런 좋은 유통업체의 비중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는 선택하라고 한다면 역시 코스트코가 좀 더 매력적인 느낌이긴 하다. 문제는 살 돈이 없...;;ㅋㅋㅋㅋ(사실 그게 가장 큰 문제라카드라..ㅋㅋㅋㅋ)

(출처 : yahoo finance, Which retail Giant is the best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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