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일드도 뭔가 확 재밌는게 없어서 잘 안보고 있긴 한데, 이전에 여기도 추천드렸던 니게하지 드라마 이외에 내가 여러번 정주행한 드라마를 심심풀이로 한번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써본다!ㅎㅎ
바로바로 2012년 방영된 리갈하이라는 작품! 한자와 나오키라는 초대박 드라마로 나도 빅팬이 된 사카이 마사토(아마 남극의 쉐프로 익숙하신 한국 팬분들도 많으실듯)와 일본 여배우중 탑오브탑인 아라가키 유이의 조합이니 뭐 믿고 보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을듯!
포스터는 좀 야릇(?)하게 찍었긴 하지만, 그냥 코믹으로 봐도 좋을듯!
그치만 그냥 단순 코믹물이었다면 추천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정말 돈을 밝히고 재수 없지만, 한번도 소송에서 진적이 없는 최강 변호사인 사카이 마사토와 다소 어리버리해보이고 해도 신념을 지키려고 하는 신입 변호사인 아라가키 유이가 합을 맞추는데, 사카이 마사토는 정말 연기 천재인듯.. 한자와 나오키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온 작품이라서 엄청난 연기갭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았었다는 ㅋㅋㅋ
(가름마에 따라 바뀐다 하더라 ㄷㄷ)
나도 그 당시에 바로 본 것은 아니고, 결혼하고 일본어 공부도 함께 할겸(와이프는 필요없긴 한데..나만 공부할겸 ㅋㅋㅋ) 일드를 많이 보다가 발견한 작품!
단순하게 웃긴 법정물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추악함을 들춰준다고 해야할까.. 겉보기에는 오히려 인간쓰레기 같이 돈을 밝히고 재수없고, 소송을 이기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주인공이, 겉보기에는 착해보이거나 죄가 없는 척 하는 소위 가면을 쓰고 있는 인간들을 속 시원히 이겨주는 그런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룬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아마 에피소드들 보시면, 정말 공감되거나 하는 내용들도 많으실 것 같음. (쉽게 누구의 편을 드는 건 위험하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고 ㄷㄷ)
요즘 주변에 보면 돈을 밝힌다고 손가락질 하고(본인은 돈 필요없는척 ㅋㅋㅋ) 이런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보았을때 과연 어떤것이 선일까, 악일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한번쯤 들게 해주는 그런 드라마였어서 시사하는 바도 작지 않았다고 느낀다.
시간 되시면 한번 1회를 보시고 본인에게 잘 맞다 싶으시면 정주행하시면 재미나게 즐기실 수 있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2와 SP도 있음!
넷플릭스였나(OTT가 요즘 너무 많아서 혼돈이..) 에서 시즌별로 있었던 것 같아서 구독중인 분들은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3 너무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한자와 나오키처럼 새롭게 나와줄지.. 제에발! ㅎㅎㅎ
p.s) 1. 하나씩 생각나면 소개할 작품들 소개해볼 수 있도록!ㅎㅎ(주로 일드만 봤긴 해서 편향되어 있음 주의)
2. 한국판은 재미없다더라 주의(사카이 마사토 역할이 쉽게 연기할만한 그런 게 아니라서 자칫하면 굉장한 발연기가 될 것 같긴 했음 ㅋㅋㅋ)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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