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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등

요즘 내가 멋있게 생각하는 사람들

by 김티거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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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티비를 바꿨었는데, 스피커도 좀 좋은것을 사보고 싶은 마음에 보스 대리점에 방문을 해본 적이 있다. 점장님이 재밌는 분이어서 기억에 남는데, 이런저런 스피커 추천도 해주시고 스피커 관련해서 많은 설명도 재밌게 해주셨다는! 그리고 직접 들려주신다고 막 스피커도 틀어주시고 길게 설명을 해주셨는데(우리는 빨리 사서 가고 싶기도 했지만 ㅋㅋㅋㅋ), 열정적이셔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게 싫지는 않았음 ㅎㅎ

그러면서 보스 본사에서 이런 설명서도 잘 안 만들어줘서 연결 못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본인이 직접 설명서도 만드셨다고 깨알 어필까지!ㅎㅎ 덕분에 지금도 잘 사와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그리고 집앞 편의점 점장님도 항상 기억에 남는 분 중 한분인데, 방문할때마다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는 분이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의외로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러면서 어떤 행사같은거 있으면 귀찮으실법도 한데, 꼭 할인도 받고 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알려주시기도 해서 나도 몰랐던 혜택도 챙겼던 적도 있고!

반대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보면,

이것도 이사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일인데, 기존에 쓰던 제품이 일룸이어서 같은 책장으로 하나 더 맞출겸 방문을 했었다. 예전에 가던 곳을 가보려다가 새로 생긴 지점이 굉장히 크다고 들어서 그곳으로 방문했는데..

일단 사람이 들어와도 아무도 안내해주지 않기도 했고(뭐 안내 안해줘도 찾아서 보면 되긴 하지만), 우리가 찾던 책장이 보이지 않아 근처에 있던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그 직원은 카톡을 신나게 하며 눈길도 주지 않고 "아 그거 단종일걸요?(확인도 안하고 껄요라니? ㄷㄷㄷ)" 라며 무엇이 그렇게 신나는지 카톡을 보며 웃고 있었음!ㅎㅎㅎ

그것을 보고 우리는 미련없이 일룸 매장을 나와서 기존에 갔던 일룸매장을 방문하였고, 그곳에서는 직원이 우리의 이전 구매 내역등을 확인하시고 어떤 제품인지 바로 딱 알아보시어 구매할 수 있었다.(뭐야 있었자너 ㄷㄷ) 어차피 일룸이야 뭐 있는 제품 똑같기 때문에, 이런 응대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요즘은 분야에 상관없이 본인이 하는 일에 열정적이고 친절한 사람과 만나고 나면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고 덩달아 힘을 얻어가는 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나도 타인에게 그런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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