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소비자 지출 둔화 증거에도 승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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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최근 분기 실적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다시금 반등하려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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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는 더욱 무섭다는.. 온라인 쇼핑으로 대체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월마트이고, 월마트 또한 온라인 판매 등을 안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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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마트 실적이 더욱 주목받았던 이유는 소비자 지출이 다소 둔화세를 겪는 와중에 강력한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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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어떤 환경에서도 이길 수 있는 이유>

소비자들의 소비가 다소 둔화되기 시작한 징후들이 있었는데, 레스토랑 쪽에서는 스타벅스나 맥도날드와 같은 인기 체인점의 매출이 다소 감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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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산업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는데, 월트 디즈니의 경우 최근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의 방문객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항공사와 호텔도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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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잠재적인 소비자 침체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는 회사 중 하나는 역시 월마트였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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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2분기 실적과 전망>

월마트는 강력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5% 증가했고 순이익은 10% 이상 증가하여 기관예측치를 상회했다!

미국에서 월마트 매장의 매출은 4% 이상 증가했고, 전자상거래 매출의 경우 무려 22% 이상 증가했다는 것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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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플러스 멤버십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고객이 3시간 이내에 집으로 직접 상품을 배달받는 편의성을 누리면서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모습이다. 전자상거래 쪽으로도 좋은 상승세를 보여주는게 대단한 것 같다. 예전에 아마존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로 같은 전자상거래 기업이 아닌 월마트를 꼽았던게 기억이 나는데, 그만큼 월마트는 월등한 유통력을 바탕으로 어떤 산업에 진출하든 그 시장을 잡아먹을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인 듯 하고, 실제로도 지금 전자상거래의 상승세가 심상치는 않아보이기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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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의 창고형 매장 컨셉인 샘스 클럽도 판매가 5% 이상 증가했다고 하며, 멤버십도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샘스클럽에서 도입하고 있는 스캔 앤 고 라는 기능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는 보급률이 30%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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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앤고가 뭔지 찾아봤더니 앱에서 카드를 등록해두면, 쇼핑 후 자동으로 스캔된 후 금액을 결제하고 나가면 된다고 한다. 줄서지 않아도 되어서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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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3분기에도 매출이 4%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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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승리하는 이유>

월마트의 강력한 2분기 실적은 월마트가 소매 분야에서 승자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지난 몇년동안의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물가가 급등했고, 고객들은 가치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원래 월마트라는 곳은 코스트코나 타깃 같은 마트보다는 좀 더 서민형 창고마트의 느낌이었는데, 최근에는 고소득층(10만달러 이상)의 소비자들도 월마트에서 쇼핑을 많이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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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규모의 경제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고 오랫동안 리더였으며, 이러한 가치를 고객에게 잘 전달해왔다. 동시에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월마트 플러스 멤버십 등을 선보이며 이제는 단순한 서민층을 포지셔닝하는 마트가 아니라 고소득층과 젊은 세대의 고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효과도 점점 나오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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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월마트는 어떤 환경에서도 승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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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영향도 있어서 단순히 저평가라고 보기 어려울 수는 있을지라도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기업인 것 같다! 전세계 1위 매출의 타이틀도 아마존에게 금방 뺏길거라 생각했는데, 성장동력을 잘 추가해가는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좀 더 타이틀 방어를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