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나가노현의 일반도로에서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버스의 시범운행이 1월 23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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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단계가 5단계였나 그랬던걸로 알고 있는데, 5단계가 되어야 완전 자율주행단계라고 할 수 있고, 이번에는 4단계의 자동운전이 가능하도록 되어 일본의 국토교통성이 인가한 것은 전국에서 8곳이라고 한다. 4단계 수준이면 운전석에 사람이 없어도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며, 그냥 택시가 아닌 통상의 노선 버스 수준으로 운행이 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였다고 한다.
기자가 직접 탑승해보고 남기는 기사라서 더 흥미로웠음.
아래 사진을 보시면, 운전석에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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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엄청 노선을 일반노선처럼 할 단계는 당연히 아니라서 실제 운행이 된 코스는 500미터 남짓이라고 함! 차량은 약 30개의 센서나 카메라를 사용하여 차량 자신이 위치를 인식하며 최고시속 35키로미터로 달릴 수 있는 인가를 받았다고 한다.
기자는 역앞에서 버스를 탑승했는데, 자율주행 특성상 급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는 등의 주의사항이 설명되며, 자동운전으로 운행이 개시. 교차로에서는 횡단보도 앞에서 이단 정지하고 사람이 걷는 것보다 느린 속도로 좌회전도 하고, 보행자가 있으면 천천히 기다렸다가 운행을 시작하는등 전체적으로는 안전한 운전이었다고 한다.
차세대 교통 추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의 인터뷰도 있었는데,
"지금은 운전을 감시하는 특정 자동 운행 주임자가 승차하고 있지만, 장래에는 원격 감시로 하는 것을 상정하여, 앞으로는 원격 감시자 혼자 여러 자율 운행 버스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하기우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레벨 4 자율주행의 가장 큰 과제로는 상대차량이나 보행자가 자율주행차와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한다. 특히 서투른 것은 양보라고 하는데, 상대가 양보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자율주행 버스는 일단 멈추고 기다리게 된다고 함 ㅎㅎ
일본은 점차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도입 검토와 실전 주행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고, 웨이모도 최초로 해외진출하는 나라로 일본을 선택할만큼 일본은 현재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활용할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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