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도 진짜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일본도 역시나 더웠는데..ㄷㄷ
이제 드디어 더위가 좀 꺾인 시점에서 조사한 올해의 무더위 영향 조사 기사가 재밌어 보여 읽어보았다.
기사에서는 24년 더위에 의한 영향과 대응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공개를 요청했으며, 정보공개를 마친 상장기업이 100여개가 넘는다고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더위로 인해 매출 증가나 신상품 개발 등 자사의 실적이나 기업활동에 플러스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기업이 63개 기업에 이르렀다고 한다.
플러스의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63개 기업을 업종별로 놓고 보면, 소매업이 25개 기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티셔츠나 여름 의류를 중심으로 한 의류업이나, 무더위 대책 상품 등 잡화류의 매출이 호조였으며, 수요가 많아 재고가 부족한 경우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제조업은 15개사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는데, 주로 아이스나 음료수 등의 업종이었고, 에어컨관련 및 바디케어 제품 등 무더위 대책에 따른 상품이 호조였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은 8개 기업이 실내 레저 시설 등에서 좋은 영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확실히 우리도 올여름 생각해보면, 밖을 다닐때 음료수나 아이스 커피는 필수였던 것 같고 야외활동 보다는 내부에 시원한 곳에서 쇼핑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더위를 피했던 것 같다. 날이 덥다보니 반팔티셔츠도 자연스레 많아진 듯 ㅎㅎㅎ 이제는 그리고 에어컨 없이는 살기 어려워지는 나라가 되어가는 느낌..ㅠ 캐리어 아저씨 고맙읍니다... 에어컨 발명의 날 지정 필요하다고 봄..(응?)
플러스 효과가 있었다면 마이너스 효과가 있었던 곳도 있을 텐데, 더위로 인해 마이너스 영향이 있었다고 답한 기업은 39개 기업으로 이 중 소매업이 18개 기업으로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
더위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 실내 레저 시설이 인기가 있었던만큼, 무더위로 인해 옥외 레저시설이나 야외 점포가 있는 곳들의 방문객은 크게 둔화했던 모습이었다고 한다.
일본의 조사 데이터이긴 하지만, 더위가 비슷했기에 한국도 아마 비슷한 흐름이었을 듯 하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빙그레 같은 기업이 무더위로 인해 빙과류로 엄청난 매출 상승을 보여주기도 했고 ㄷㄷ
한국과 일본 모두 무더위의 시점이 갈수록 길어져서 10월이 넘었음에도 낮에는 그냥 한여름과 같은 날들이 이어졌었다는.. 그나마 10월 중후반부 넘어서면서 부터는 급 추워졌..
이러다 그냥 여름 겨울 반복각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계절의 변화로 인해 여름의류의 경우 굉장히 오랜기간 판매가 지속되었고, 가을은 상대적으로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고 있어서 가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갈수록 업종간의 양극화가 선명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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