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술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마셔봐야 맥주 한두캔이긴 한데, 술을 즐겨 드시는 분들께 다소 충격을 드리기 위한 데이터를 가져와봤다!!
"죽음의 선고" 후생노동성이 제시한 음주 가이드라인!!
제목에 다 번역은 안했지만, 가이드라인을 보고 술을 마시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슬퍼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아마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가이드라인 적당량이 굉장히 적다는 의미...ㅋㅋㅋㅋ
후생노동성은 알코올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음주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공표했다고 한다. 가이드라인이 꽤나 충격적인데.. 생활습관병의 리스크를 높인다고 하는 1일 알코올 섭취량은 남성의 기준 40g이상, 여성의 기준 20g이상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감이 잘 안와서 더 살펴보니 맥주의 경우 남성의 경우 500미리 두잔, 여성의 경우 500미리 한잔이 초과되면 리스크가 증가한다고 한다 ㄷㄷ 나는 공감하는 부분인데, 애주가 분들께서는 눈을 의심하고 계실듯 ㅠㅠ
음주 리스크에 대해 질환마다 표시가 되고 있는데, 대장암의 경우 20g, 뇌경색은 남성의 경우 40g, 여성의 경우 11g을 넘게 되면 각각 발병 리스크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음주 가이드라인을 보고 당연하게도(?) 주점의 점주는 속상해할 수 밖에..ㅠㅋㅋㅋ
술집의 점주는 인터뷰에서,
"이미 코로나로 지속적인 마이너스가 되었고, 그나마 코로나로 벗어나고 있는 요즘은 어떻게든 그 마이너스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그리고 술만이 리스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주의 가이드라인이 너무 가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라고 울상을 지었음..
근데 걱정 안하셔도 됨.. 애주가들은 이 가이드라인 본다고 갑자기 잘 마시던 술을 안 마시지는 않을거라고 봄 ㅋㅋㅋㅋ 아주 잠깐(며칠?) 은 뭐 조심하는 척은 할 수 있지만 ㅋㅋㅋㅋ
그리고 애주가들의 인터뷰도 이어졌는데 반응이 재밌음.
먼저 후생성의 음주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지 않고 어느정도의 양일까 물어봤는데,
인터뷰한 사람의 경우 맥주 500미리 5잔을 이야기 함 ㅋㅋㅋㅋㅋ 근데 그정도면 그냥 생수도 그렇게 못마시지 않나?? ㅋㅋㅋㅋ 소변기 앞에서 마셔야할 듯..ㄷㄷ
암튼, 그리고 나서 가이드라인이 500미리 2잔이라고 알려주니까
"헛.. 그건 그냥 죽음의 선고와 같군요..." 라는 웃픈 인터뷰를 하심..ㅋㅋㅋㅋ
그러면서 "이건 너무 엄격한 것 아닌가요?" 라는 이야기도 남기셨던 것으로 봐서.. 아마 계속 드실 듯..ㅋㅋㅋ
기자가 다른 회사원에게 인터뷰를 하며,
"오늘은 얼마나 마실 예정인가요?" 라고 묻자, 그 회사원은
모르겠어요. 취할때까지? ㅋㅋㅋㅋ
라고 이야기하자, 기자는 웃으며 "음주 가이드라인은 500미리 2잔 뿐입니다." 라고 화답함(응?ㅋㅋ)
그랬더니 그 회사원은 "그건 무리무리입니다. 더 마시고 싶다구요!! 마시다가 참으면 나쁜 기분이 든다구요!!" 라고 외치며, 이 가이드라인을 보고 앞으로 음주 방법을 바꿀 것인지 묻는 질문에 마지막으로, "아니요.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ㅋㅋㅋ" 라고 말씀하심..
물론 애주가 여러분께는 씨알도 안 먹힐거 아는데, 그래도 여러분.. 술은 조금씩 기분 내는 정도만 마시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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