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드디어 정식으로 공개 되어 아이폰, 아이패드 및 맥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이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글을 다듬고, 알림이나 메일 및 메시지를 요약 가능하며, 보다 자연스럽고 유능한 시리를 경험하고 이미지에서 물체를 제거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10월 28일 현지시간 아이폰, 아이패드 및 맥 사용자를 위한 첫번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세트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일단 미국 기준으로 사용가능)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 실리콘의 힘을 활용하여 언어와 이미지를 이해하고 생성하며, 앱 전체를 관리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고,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여 일상 업무를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는 동시에 AI에서 개인 정보 보호까지 다양한 진전을 이루는 개인 인텔리전스 시스템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첫번째 기능 세트가 출시된 것이고, 앞으로 몇 달안에 더 많은 기능은 보완되며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의 CEO 팀쿡은,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 사용자의 성과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과 도구를 제공합니다. 수년간의 AI 및 머신 러닝 혁신을 바탕으로 애플의 생성 AI 모델을 기기의 핵심에 배치하여 사용자에게 편리한 개인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제공하면서도 개인 정보를 보호해줍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만이 제공할 수 있는 방식의 생성 AI가 될 것이며, 사용자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기쁩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데리기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의 기기를 더욱 유용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글쓰기 도구를 통해 글을 다듬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부터 가장 중요한 내용을 보여주는 요약 알림, 사진과 비디오에서 거의 모든 것을 간단히 설명하여 검색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온디바이스 처리 및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개인정보와 보안을 클라우드로 확장하여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는 획기적인 새로운 접근 방식입니다. 사용자에게 첫번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주요 기능들을 설명했는데, 요약해서 몇개 살펴보면,
먼저 통합된 쓰기 도구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메일, 메시지, 메모 등을 다시 쓰고, 교정하고, 요약할 수 있다고 한다. 다시쓰기(Rewrite) 기능이라는 것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쓴 내용으로 다양한 버전의 톤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좀 더 친근하게 라던지 좀 더 격식있게 등등.. 상황에 맞게 어느정도 톤을 다듬어준다고 하니 꽤 유용할 것 같음.
보다 자연스러워진 시리에 대한 기대감도 큰데,
시리는 보다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밝혔다. 일단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또는 카플레이에서 활성화될때 하면 가장자리를 감싸는 멋진 조명이 있는 디자인으로 선보인다고 ㅎㅎ
사용자는 언제든지 시리를 불러와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작업을 가속화하며 텍스트와 음성으로 유연하게 전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더욱 풍부한 언어 이해 기능을 통하여 시리는 사용자가 단어를 좀 더듬고 하더라도 정확하게 이해하며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고 ㄷㄷ
또한, 광범위한 애플 기기의 지식을 통해 시리는 이제 애플의 기기 기능 및 설정에 대한 수천개의 질문에 답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도 꽤 편할 것 같음.
사진 앱도 좀 더 지능화되었다고 소개했는데, 구체적인 상황으로 검색을 요청하면 이미지를 이해하여 비슷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고 하며, 사진 뿐 아니라 움직이는 비디오 기능에서도 작동이 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내용에 대한 알람이나 내용의 요약을 볼 수 있어, 사용자가 우선순위를 확실히 하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메모 및 전화 앱에서 사용자는 이제 오디오를 녹음하거나 필사 및 요약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전화 앱에서 통화 중에 녹음이 시작되면 참가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전송되고 통화가 종료되면 애플 인텔리전스가 주요 요점을 기억할 수 있도록 요약기능까지 제공해준다고 함 ㄷㄷ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대로 완성형이라기보다 이제 시작에 불과한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새로운 기능은 12월에 출시되고 앞으로도 추가 기능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AI는 개인정보 보호 이슈도 따라올 수 밖에 없는 분야인데,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기내에서 차리가 되므로 전적으로 애플의 기기 내에서만 실행되고 개인 정보가 확실히 보호된다고 한다. 업계 최초로 애플 실리콘 서버에서 실행되는 코드를 검사하여 개인 정보 보호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함.
현재는 기기와 언어가 미국 영어로 설정되어있으면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액세스를 할 수 있다고 하며, 12월에는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남아공 및 영국에서 현지화된 영어로 제공되고, 내년 4월에는 확장된 언어지원이 제공될 예정인데, 중국어, 영어(인도), 영어(싱가포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및 베트남어 등 기타 언어도 지원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내년 4월이 되면 전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봐도 될듯 ㄷㄷ
생각보다 전세계 지원도 빠르게 진행이 되는 모습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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