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매수할 수 있는 저렴한 "기술" 주식 2가지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기사에서는 애플과 월마트 2가지 기업을 소개했는데, 애플은 그렇다쳐도 월마트를 왜 기술기업이라고 분류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했음.
먼저, 기업별 포인트로
1. 애플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매력적인 구간으로 보인다.
2. 월마트는 최근 1,000억 달러 규모의 전자상거래 매출을 달성한 이후 기술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필요가 있다.
월마트도 최근 전자상거래 등 규모가 늘어나고 있기에 아마존과 같은 그런 테크 기업으로 분류해야한다는 그런 의견이었음.
<가격은 지불하는 것이지만, 가치는 얻는 것이다.>
요즘에는 사실 "저렴한" 이라는 단어가 많은 기술주에 적용되지는 않는데, 이것은 23년 나스닥 지수가 50% 가까이 급등한 이후로는 더욱 그렇다. 한마디로 많은 기술 기업들의 가치가 올랐고, 주가가 단순히 싸다는 느낌을 주기 어려워진 것. 그리고 23년 초와 비교했을때 지금 매수하기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기술기업들이 많아졌다.
기사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항상 상대적인 가치가 존재하며, 투자 기간이 수십년에 걸쳐 길어질수록 더욱 그렇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이 사과 맛있어 보이네?>
소프트웨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달리 애플은 현재 3조달러 시가총액에서 다시 멀어져있는 상황이다. 최근 애플의 주가가 시장대비 크게 저조한 영향이 있기 때문..
그러나 이러한 격차는 오히려 인내심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잠재적으로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나 또한 애플의 지분을 하루이틀 모았다가 팔 것이 아니기에 이런 세일 기회가 반가운 요즘이다. 다만, 시드가 많이 없다는게 문제지..ㅠㅋㅋㅋㅋ
애플은 물론 현재 약간의 슬럼프를 겪는 모습이기에,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지난 분기 매출 성장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년 동기 대비 16% 급증한 것에 비해 애플의 경우 2% 증가에 그치기도 했다. 성장 전망도 올해 크게 고무적이지 않은 부분인데, 월스트리트에서는 24년에는 소폭 감소한 이후 내년에는 약 6% 정도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이러한 비관론이 많아지는 시기에 애플을 소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생각해보자고 이야기했다. 애플의 가치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 구간으로 보이는데, 애플은 지난 분기에만 270억 달러의 배당이 지급되었으며, 자사주 매입도 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애플은 자사주매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가를 부양하는 기업인데, 24년 이후에도 이러한 트렌드는 애플의 주당순이익이 매출 성장을 앞지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사주가 소각되면 1주당 순이익의 규모가 커지게 되는 것을 이야기하는 듯.
암튼, 이러한 트렌드는 애플의 주주들에게 좋은 완충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신제품 출시 등이 이어진다면 더더욱 ㄷㄷ
<월마트는 이제 기술주로 간주되어야 한다.>
월마트가 기술기업이라니?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나도 기사를 보며 의문을 품었다는 ㅎㅎ 하지만, 월마트는 최근 전자상거래 분야가 23% 이상 성장하며 연간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모습이다 ㄷㄷ 원화로 하면 무려 130조원이 넘는 매출 규모이기에 절대적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규모라는점!! 그래서 예전에 아마존에게 가장 두려운 기업을 묻자 아마존에서는 다른 빅테크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월마트가 가장 두렵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음. 그만큼 월마트는 유통계의 큰손이기에 어떤 분야든 진출만 하면 그 시장을 잡아먹을 수 있는 공룡기업이기에 아마존도 그렇게 이야기한 듯 하고, 이제 그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ㄷㄷ
아마존의 경우 같은 해에 2,560억 달러의 전자상거래 매출을 일으켰다고 하니 월마트의 상승세가 얼마나 무서운지 체감이 되는 것 같다.
월마트는 현재 급증하는 디지털 광고사업과 같은 다른 기술 소스에서도 많은 수익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부분은 월마트의 영업이익을 큰폭으로 개선해줄 만한 수익성있는 사업이다.
현재 기술 중심 부문의 강력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소매업은 월마트를 중심으로 개편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원래 잘하는 분야인 소매업에서도 꾸준한 상승세와 고객 만족도 상승을 이뤄내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도 확고하게 해나가고 있는 월마트이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 월마트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기에 매수기회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단순히 이제 마트같은 업종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겠구나 싶었지만, 월마트와 같은 유통 공룡기업은 이미 트렌드 변화를 이뤄내고 있는 모습이기에 앞으로는 기술 기업으로 실제로 분류 해야하는 날도 올지 모르겠다..!
나는 일단 애플 열심히 모으면서 지수추종 열심히 모아가야지!!ㅎㅎ 나중에 월마트 기술기업으로 시총 올라오면 어차피 지수추종 비중이 자연스레 높아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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