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분기 실적 발표가 3월 6일(현지시각)로 다가온 가운데, 관련 기사가 있어 살펴보았다.

코스트코는 회원제 창고형 마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고성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도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코스트코의 주가수익률은 애플,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보다도 훨씬 높은 6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 ㄷㄷ 그만큼 고평가라는 의미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또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주가수익률은 그냥 보조 지표일뿐 그 지표만 보고 고평가 저평가를 논하지는 않는 편.. 성장 기업의 경우 그런 지표가 의미없을 때가 많다는 것을 투자하며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기사에서는, 코스트코가 32년전 상장한 이후로 400배가 넘는 부를 창출해내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지만, 이번주 새로운 분기 실적 발표를 할때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는 25년 들어 S&P500 지수를 압도하는 상승세를 가져가고 있고, 24년에도 40% 이상 상승하는 등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ㄷㄷ 요즘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를 보려면 분기 실적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있다.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매출이 8% 증가하여 63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4.1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5% 미만 증가로 예상하고 있는 모습.
최근 미국에서는 계란과 커피를 포함한 일부 제품에서 인플레가 급증했지만 코스트코는 이러한 기복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업이다. 코스트코는 9월에 연간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기도 했기에 코스트코의 마진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코스트코의 멤버십 인상은 1983년 오픈 이후 8번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인상률로 보면 가장 작은 인상률이었다고 하며, 마지막 인상 이후 7년 만의 인상이라 가장 긴 텀으로 버텨왔다고도 볼 수 있다.

코스트코의 멤버십은 매출 비중으로만 보면 총 매출의 2% 수준으로 미미할 거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순이익률은 2.9%에 달하며, 회원비는 순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멤버십 수익은 비용이 없다고 봐도 되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코스트코는 멤버십 유지와 확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코스트코가 30년 이상의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지 못한 해는 단 한해 뿐이었다는 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코스트코의 CEO인 론은 이제 겨우 1년차에 불과하지만, 그는 코스트코에서 평생을 일한 사람으로 40년전에는 지게차 운전기사로 일하기 시작하며 코스트코를 구석구석 알고 있어 좋은 평가를 얻고 있기도 하다.
최근 코스트코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고평가 관련 이야기밖에 없었는데, 고평가 저평가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고 과거시점에서야 알 수 있는 부분이고, 지금까지 코스트코는 그런 논란에 상관없이 항상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계속 고평가 이야기 나올때마다 그냥 샀어도 지금 수익구간일거임 ㅋㅋㅋㅋ 그만큼 이 평가기준이라는 것도 참고 지표이지 절대적인 지표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닐까?
소비재 유통주로 포트에 항상 넣고 싶은 기업인데 말이지... 사고 싶은 기업은 많고 시드는 한정되어있다는게 문제..ㅠㅋㅋㅋ
이번분기 실적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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