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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퇴직자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ETF

by 김티거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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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퇴직자의 가장 좋은 친구인 인덱스 ETF 라는 제목이긴 하지만, 퇴직자의 좋은 친구가 되려면 퇴직하고부터 모으는게 아니라 퇴직 전에 미리 차곡차곡 쌓아둬야 내가 정말 퇴직할때 나의 친구같은 존재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ㅎㅎㅎㅎ

 

나 또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점점 느끼는 부분이 지수추종의 힘이었는데.. 내가 모든 기업을 다 노출시켜서 투자하기는 시드의 집중도가 떨어지기에.. 그리고 지수추종을 꾸준히 모아간다고 하면 연평균 10%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그것이 장기적으로 복리효과를 낸다고 가정하면 분명 큰 힘을 줄거라 믿고 열심히 늘려가고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S&P500 노출은 SPLG 로 모아가고 있고, 나스닥 100 노출은 젭큐로 모아가고 있다. (물론, 젭큐는 커버드콜이라 온전한 지수추종 ETF는 아니다)

암튼, 이 기사에서는 퇴직자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 3가지 인덱스 ETF로

1. SCHD : 신뢰할 수 있는 소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본가치의 상승도 가능하다.

2. HYDB : 투자자들에게 투입대비 더 좋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

3. SPY :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성장을 돕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렇게 3가지의 인덱스 ETF를 소개했다.

평생 근로소득을 만들어가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 끝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다가올수도 있기에 무조건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기사에서는, 은퇴를 위해 투자하는 방식은 은퇴 중에 투자하려는 방식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며, 당신이 일하면서 부를 축적하는 동안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할 의지와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근로소득의 기반이 중단되고 저축 등 있는 돈으로 생활하기 시작하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보다 보수적인 접근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고, 은퇴자로서 최소한 어느정도의 소득을 창출하려면 투자가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모든 것을 단순화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으로 이야기했다. 그것이 바로 인덱스 ETF!

1.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는 주변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꽤 계셔서 익숙한 종목인데, 찰스슈왑이라는 미국의 대표 투자사에서 개발한 ETF이다.

우리가 은퇴후에 배당소득을 받아가며 살아가는 것을 추구하더라도 이 배당소득이 적어도 미래의 인플레이션 정도는 커버가 될 수 있기를 원하는 투자자가 많을텐데, 그런 투자자들에게 SCHD가 좋은 해결책이 될거라 강조했다.

SCHD는 다우존스 배당 100 인덱스의 성과를 반영하여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하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우존스에서 엄선된 배당금 지급 주식 약 100여개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펩시코나 쉐브론과 같은 기업들도 포함되어있는데, 분기별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상품이다. 특정하게 분기별 배당금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자랑하는 상품이라고 한다. SCHD의 가장 최근 배당지급액은 1주당 0.61달러였는데, 이는 불과 5년전으로 되돌아가보면 그때 지급했던 배당금의 거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다 ㄷㄷ

상품의 네이밍만 보면 배당에만 특화되어있는 것 같지만, 주가의 상승세로 자본이득도 추가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평가이다. 안정적으로 투자하며 배당을 챙겨가고 장기적으로 주가의 상승세로 자본이득까지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분석!

2. HYDB(iShares High Yield Systematic Bond ETF)

그리고 두번째로 HYBD라는 상품을 소개하면서, SCHD도 너무 좋은 상품이지만 이를 소유하는 것은 일종의 타협이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이야기했다. 무슨 이야기인가 했더니..

SCHD의 경우 안정적으로 배당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상승세가 크지는 않은 점을 약점중 하나로 지적한 것!

그런 의미에서 HYDB 라는 상품을 소개하며 은퇴 포트폴리오에 소득지향적인 투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했다.

이 상품은 고수익 채권 지수를 반영하도록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한다. 근데 이 지수 자체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S&P나 나스닥 이런 느낌은 아니어서 생소하긴 함..

근데 주가흐름이 ㄷㄷ 이거 은퇴자 사도 되는건가요? ㅋㅋㅋ 뭐 그만큼 배당수익률이 8%대라고 하긴 하지만.. 나는 그냥 젭큐가 나을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ㅎㅎㅎ

 

암튼, 이 상품은 채권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률도 더 높은 편이라고 하며, 신용도 측면에서보면 정크본드까지는 아니지만 엄청 우량채권은 아니라고 한다. 한마디로 좀 더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상품은 잘못하면 좋은 친구가 아니라 철천지 원수가 될 것 같기도 함 ㄷㄷㅋㅋㅋ

3. SPY(SPDR S&P500 ETF Trust)

기사에서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도 굉장히 익숙한 SPY라는 상품을 소개하며, 이 상품은 어떻게 보면 은퇴자의 가장 친하고 멋진 친구가 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이야기했다.

SPY에 투자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실테고, 나같은 경우에는 같은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아기 SPY격인 SPLG에 투자하고 있다는 ㅎㅎㅎㅎ

암튼, SPY라는 상품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어떻게 보면 미국의 대표 기업들을 거의 다 묶어서 추종한다고 보면 되실 것 같다. 미국이 망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다면 그냥 무지성으로 모아도 무조건 결실을 볼 수 있을만한 상품이라고 생각함.

주가 그래프만 봐도 답이 딱 나오지 않나 싶다. 원숭이한테 SPY 매수하는 방법만 알려줘도 인간 투자자들 다 이긴다 카더라..ㄷㄷ

기사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2개의 상품은 오로지 소득에만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이기에 다소 위험성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그런 의미에서 SPY라는 상품은 굉장히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상품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는 좋은 기업들에 투자하여 대박을 내는 꿈을 꾸긴 하지만, 생각보다 그런 개별기업을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고 실패의 위험성도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대표 기업들에 광범위하게 노출되는 SPY라는 상품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괜히 버핏옹께서 "그냥 니들은 깝치지 말고 수수료 저렴한 인덱스 펀드나 모으셈." 이라고 하시는게 아니라는 것을 나 또한 투자생활을 이어가며 체감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몇개의 기업은 재미있게 투자해가면서 안정적인 지수추종 ETF도 꼭 포함해서 투자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출처 : The Motley Fool, These 3 Index ETFs are Retiree's Best Fre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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