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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선언, 투자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핵심

by 김티거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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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으로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했는데, 그가 최악의 위반국으로 지목한 일부 국가의 경우 40% 이상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같은 투자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3가지 사항에 대한 글이 있어 읽어보았다.

 

1. 최악의 위반국 리스트에 포함된 국가는 훨씬 높은 관세 부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전세계에 10%의 관세를 일괄적으로 부과하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기존에 높은 관세를 미국 대상으로 부과해온 국가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보복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리스트에는 총 60개국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중국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우 기존 20%에 누적되는 개념으로 34%가 추가되어 총 54%의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애초에 메인 타겟이 중국을 조지는 것이기에..!

이외에도 캄보디아가 49%, 베트남도 46%에 달하는 고관세를 적용받게 될 예정이고,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 최악의 위반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는 25%의 관세가 부과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유예가 종료되었다는 점이다.

2. 관세는 4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관세 조치는 매우 빠르게 시행되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목요일 자정부터 즉시 적용된다고 한다. 10%의 일괄 관세는 4월 5일부터 적용, 국가별 맞춤 고율 관세는 4월 9일부터 시행된다고 함.

이는 기업들에게 대응할 시간이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월마트나 타깃,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소매업체들은 중국의 공급업체와 접촉하여 일부 비용을 공급자가 흡수하도록 협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협상이 실패할 경우, 소매업체는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을 늘려야 하거나, 자신들의 이미 낮은 영업이익률을 더욱 희생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질 우려도 있다.

3. 소액면세 조항 폐지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저가 제품들에 대해 관세를 회피할 수 있었던 소액면세 예외 조항(800달러 이하 상품 비관세)도 5월 2일부터 폐지된다고 한다.

이 조치는 쉬인이나 테무 등 중국 플랫폼을 통한 저가 상품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로 알려졌다. 이 제품들의 경우 54%의 관세율이 적용되며,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쉬인과 테무의 경우 이미 지금도 거의 적자 상태에서 물량 공세와 시장 잠식을 위해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관세 정책은 굉장한 타격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이 정책의 최대 수혜자는 미국의 아마존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이 당황할 필요는 없다>

기사에서는 관세가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많은 기업들의 이익률을 위협할 수 있지만, 반드시 영구적인 정책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본질적으로 협상을 중시하는 인물이며, 이번 조치 역시 협상용 카드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단순히 미국 기업을 해치려는 목적이 아니라 무역 상대국과의 조건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고, 월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기업들도 단기적으로는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결국 적응해낼 것으로 전망했다.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느냐의 문제.

<오히려 시장의 공포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번 조치로 인해 시장에 단기적인 패닉이 온다면,

장기 투자자에게는 우량주를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고마진의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자신의 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워렌 버핏의 조언을 떠올리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사람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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