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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플레이스테이션 5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디스크 에디션을 구매했는데, 플스 4 까지는 기본적으로 시디가 삽입되는 기계만 있었던 걸로 아는데 플스 5 부터는 시디가 삽입되는 부분이 없는 기계도 나와서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 한다.
나는 평소에 블루레이 플레이어로도 플레이스테이션을 활용하기 때문에 디스크 넣는 기계가 반드시 필요했다! 만약에 다운로드 받는 게임만 플레이 하신다고 하면 플레이스테이션 5 디지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구매하시면 된다.(가격은 디지털 에디션이 15만원 정도 저렴함)
나처럼 블루레이 플레이어로도 써야하고 게임 시디도 삽입해서 플레이하는 것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디스크 에디션으로 구매해야 함. 물론, 디스크 에디션은 다운로드 받아 소프트웨어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니 다 포함한다고 보시면 된다.(그래서 더 비싸다.)
오프라인 최저가로도 약 67만원 수준인데, 나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거의 같은 가격에 구매했다!ㅎㅎ (이벤트 중이었는데,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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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자 윗부분을 뜯으면, 갓오브워 게임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실행코드 종이가 들어있고(시디를 주는게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다운받아 게임할 수 있는) 케이블 등이 보인다.
그리고 하얀 보자기를 풀면 바로 플스5의 패드인 듀얼센스가 영롱하게 자태를 드러낸다..ㄷㄷ (플스 4에서는 듀얼쇼크였나 이름이 그랬던 것 같음) 아직 길게 만져본 것은 아닌데 일단 키감도 굉장히 좋고, 듀얼쇼크보다 손에 더 잘 감기고 그런 것 같다. 게임을 좀 더 해보니 패드에 막 내가 입으로 바람 불면 작동되는 그런 것도 되더라는 ㄷㄷ (옆에서 와이프가 내가 훅훅 부는 것 보더니, 게임하기 전에 양치 잘해야겠다며..ㅋㅋ) 기본적으로 패드는 한개가 기본으로 포함되어있고, 2인용을 즐기려면 따로 패드는 추가로 구입을 해야 한다. (와이프가 예전 플스 4일때 같이 재밌게 하던 에일리어네이션 5로도 호환되면 같이 해보자고 해서 이미 추가 패드 구입ㅋㅋ)
상자는 거대하지만, 다 꺼내고 보니 꽤나 심플한 구성!ㅎㅎ
예전에는 받침대는 포함안되어서 플스 사고 받침대는 따로 샀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플스5는 받침대(저기 저 동그랗게 생긴게 받침대) 까지 포함되어있어서 좋았다!
받침대를 잘끼우고 세워봄! 디자인 참 깔끔하게 잘 뽑은 듯!ㅎㅎ
원래 플스 4가 있던 자리에 이제는 플스 5를 두게 되었다!!
플스 4 지금도 잘 돌아가긴 하는데, 블루레이도 요즘 워낙 발전해서 최근 나오는 4K UHD였나 이런 고화질 블루레이 디스크는 인식 못하더라는.ㅠㅠ
이번에 탑건 매버릭 블루레이 산 걸 보려고 플스4로 돌려보았는데, 물론 블루레이가 일반이랑 4K 고화질 두개 시디가 있어서 기존 시디로 볼 수는 있었지만, 4K 시디를 넣으니까 아예 못 읽더라..
이제 고화질 블루레이도 맘껏 시청이 가능해졌다! 잘 부탁한다 플스 5~!!
이제 본격적으로 플스 5를 실행해서 세팅을 해볼 시간! 플스5를 켜고 패드를 본체에 연결하고 버튼을 누르면 인식이 된다! 확실히 반응이 빨랐음!
그렇게 이런저런 세팅을 마치고,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게임을 설치하여 한번 해보기로 함!
그냥 보기만 해도 화질 지림 ㄷㄷ 갓오브워 3도 꽤 재밌게 했었는데, 이번 라그나로크는 완전 띵작이라는 평가가 많아서 더욱 기대했음! 전세계적으로도 무려 1,300만장이 팔렸다고 한다!!
소파에 앉아 즐겨보는 플스5~!! 화질이 그냥 영화다 ㄷㄷ 근데.. 나의 체력이 버텨주질 못함..ㅋㅋㅋ
예전에는 게임하면서 밤도 새워보고 그랬는데, 1시간 정도 하니 눈도 피곤하고 그렇더라.. 흑흑.. 그리고 화질이 너무 좋다보니 눈의 피로도도 그만큼 강해지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언차티드, 라스트오브어스, 갓오브워 류의 게임은 오래 지속해서 하다보면 좀 어지럽기도 하고 피로도가 많은 편이었고, 락스타 게임즈에서 만든 GTA시리즈나 레드데드리뎀셤 시리즈, 그리고 피파와 같은 스포츠게임의 경우 피로도가 덜해서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조만간 피파 23도 사야겠군.. 음하하..
갓오브워 게임 자체는 상당히 몰입감이 좋고, 재밌어서 틈틈히 하면서 깨보려고 한다.!(오랜만에 하니 패드가 낯설어서 자꾸 죽으니 문제...ㅋㅋㅋㅋ)
그렇게 한시간 남짓 게임을 해보다가 급 지쳐서 소파에서 한시간 낮잠 때림 ㅋㅋㅋㅋㅋ 게임하려고 해도 체력이 필요..
낮잠 한숨 자고 와이프가 해준 맛있는 참치김치볶음밥을 먹고!! 다시 힘내서 이번에는 다른 게임을 해보았음! (내가 너 게임하라고 밥해준거 아닐텐데...? 응? ㅋㅋ)
이번에 해본 게임은 플스 5를 사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임인 아스트로 플레이룸이라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이 좋았던 게, 일단 패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패드의 활용을 돕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귀여운 소니 마스코트인지 뭔지 하는 애가 돌아댕기면서 이런저런 미션을 달성하는데, 미션을 달성하면 플레이스테이션 1~4까지를 모으게 된다! (아직 다는 안해봤는데, 패드나 이런저런 시디 같은 것도 모을 수 있는 듯)
플스의 역사도 볼 수 있고, 이전 모델들 모습도 오랜만에 보니 굉장히 추억돋고 반가웠다.
사진 찍은 것은 무려 플레이스테이션 1의 영롱한 모습 ㄷㄷ 그당시에 얼마나 획기적이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암튼 아직 몇시간 밖에 안해보긴 했지만, 플스5 너무 만족스러웠다. 패드도 이전꺼보다 더 편하고 이런저런 추가 기능도 좋아보이고! 터치감도 아주 좋았움!
혹시나 플스 5 사고 싶었는데, 재고 없어서 못 사셨던 분들.. 일렉트로마트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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