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의 중요성

사실 우리가 엄청난 업무 능력자였으면 좋겠지만..대부분은 그런 능력자들보다는 도토리 키재는 정도의 경우가 많지 않나 싶다. 의외로 고만고만하지 않은 일명 고문관(?)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그냥 보통만 해도 나름 성공적으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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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관의 특징을 나의 경험으로 비추어 말해보자면,

가장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우선순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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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도 수학시간에 영어공부한답시고, 몰래몰래 영어 단어장 보다가 집중 못해서 결국 수학, 영어 둘다 못하는 그런 친구들 주변에 많이 있었고, 곧 국어 시험 보는데 갑자기 다음날 시험 과목인 과학 공부하다가 국어 시험 망치고 그런 친구들 꼭 있지 않은가..ㅎㅎㅎ

결국 사회생활도 비슷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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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해야 하는 업무, 20일까지 해야 하는 업무가 있는데 갑자기 다음분기에 해야할 일을 엉뚱하게 붙들고 있다가 당장 10일까지 해야 하는 업무를 놓치는 그런 고문관 타입이 많았다.. 물론, 이것은 나의 경험담이니 통계적으로 측정 불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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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업무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이 기본적인 우선순위만 잘 따라서 업무를 해나가도 회사에서 능력이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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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면 회사에 와서 내가 할일을 잘 체크하는게 중요할 것이고(의외로 또 그냥 주먹구구로 생각나는 것 위주로만 일하다가 빼먹는 경우도 많음), 할일을 시점별로 잘 정리하여 놓치지 않도록 정리해가면서 업무를 수행하는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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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사람보다 업무 능력이 탁월하게 뛰어나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다른 것보다 업무의 우선 순위만 잘 파악해서 일해서 분명 중간 이상을 갈 것이라고 본다.(근데 대개 뛰어난 사람은 이 우선순위 파악을 기가막히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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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거 남들 다 하는거 아니야? 설마, 그렇게 우선순위를 생각 안하고 일하는 사람이 어디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 기본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생각 외로 많다. 일단 경제적 자유를 얻기 전까지는 회사에 낙엽처럼 잘 달라붙어서 현금흐름을 만들어가야 하므로 우선순위를 잘 파악하여 업무하는 사람이 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