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의 주가가 10년 후에는 어디에 가있을까? 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어보았다.
먼저 핵심 포인트로 두가지를 짚었는데,
1. 아마존의 매출은 서비스 분야 쪽으로 기울고 있다.
2. 급증하는 현금흐름은 향후 10년동안 아마존의 이윤폭이 상승해나갈 것임을 암시한다.
<기술 세계에서 10년은 상당히 긴 시간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말이 있듯이 10년이라고 하는 것은 무언가 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충분히 긴 시간이다. 그리고 투자에 있어서도 시간 복리가 주는 힘은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워렌 버핏 옹께서도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엄청난 성장을 이룬 주요 지원 요인으로 본인의 장수를 이유로 꼽기도 하셨다는 ㄷㄷ 투자를 일찍 시작해서 최대한 오래 사는 것이 비결이라고 ㅎㅎㅎ 나는 살짝 늦은 감도 있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면서 시간 복리의 힘을 키워가지 않으면 안되겠다..!
암튼 아마존과 같은 성장주의 경우 10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으며, 과연 지금까지의 놀라운 성장을 다가올 10년 뒤에도 이룰 수 있을지!
2034년에 아마존의 사업과 주가는 어느 수준에 있게 될까?
<제품보다는 서비스>
전자상거래는 언제나 아마존 비즈니스의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아마존의 미래는 서비스 판매에 달려있을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역시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이라고 할 수 있는 AWS 플랫폼을 기반으로하여, 아마존 프라임의 구독 및 광고 판매 등을 포함하게 된다.
23년까지 아마존의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56% 를 차지했으며, 전자상거래 부문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장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기에 10년안에 아마존의 비즈니스가 오늘날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비슷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물론, 아마존은 꾸준히 제품을 판매하긴 하겠지만, 거의 모든 수익은 앞으로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서 나올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아마존의 이러한 변화는 수익성을 높이고 현금흐름을 늘리는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아마존은 현재 영업이익률이 4% 수준으로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 서비스 분야의 비중이 점차 커가면서 이익률 또한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매출 볼륨 자체는 상당한 아마존이지만, 수익성까지 개선이 되기 시작한다면 결국 그러한 모습은 아마존의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수익 창출>
아마존은 생성 AI에도 집중을 하고 있는데, 해당 기술은 이미 AWS 플랫폼에 깊숙하게 내장되어있고, 이미 자체 AI 프로젝트를 통하여 많은 대규모 고객들을 돕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은 또한 이를 활용하여 전자상거래 상점에서 쇼핑 및 판매 경험을 개선해가고 있는데, 예를들어 제품 리뷰를 선별하여 이전 구매자가 자주 언급했던 요소를 강조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고 한다.
향후 10년 동안 AI가 어떠한 발전을 이룰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른 거대 빅테크기업과 함께 컴퓨팅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발전은 앞으로 아마존에게 있어 향후 10년 동안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데에 도움이 될 확률이 높고 결국 아마존의 이윤 폭도 높여줄 것이다.
<주가 변동>
여전히 아마존은 소매업체로서의 가치가 더 높다고도 볼 수 있는데, AI 붐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구조를 서비스 구조로 전환해 나간다면 아마존의 주가는 향후 10년간은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견고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다른 빅테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점을 회복하고 있지는 못하는 모습인데, 반대로 말하면 앞으로의 상승 기회도 많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견고한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익성까지 키워낸다면 분명 10년뒤 아마존에 투자한 이들은 행복한 결실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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