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업도 포트에 하나 정도 넣어가면 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만한 분야인데, 11월에 매수하면 좋을 3대 에너지 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읽어보았다!
기사에서는 먼저,
에너지 부문은 마음이 약한 투자자를 위한 투자처가 아니며,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은 국제 정세 등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1. 쉐브론(CVX) 은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쉐브론은 미국을 대표하는 거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단순히 석유기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각화되고 재정적인 힘이 강한 기업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쉐브론은 상류(석유 및 가스 생산), 중류(파이프라인), 하류(화학 및 정유) 로 크게 운영되며 각 세그먼트는 조금씩 다르게 운영된다고 한다.
이러한 다각화는 쉐브론이 변동성이 큰 에너지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37년 연속으로 매년 배당금을 늘릴 수 있었던 핵심 포인트였다!
하지만 그것이 유일한 이유는 아니며, 쉐브론의 또다른 매력 포인트 중 한가지는 바로 든든한 재무지표에 있다. 동종기업중 가장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이며, 이런 여유를 통해 사업 침체기에 오히려 적극적인 투자와 배당을 지원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기업이 바로 쉐브론이라는 평가이다.
석유 및 가스 부문에 대한 다각화된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쉐브론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2.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EPD)
쉐브론처럼 다각화된 방식으로 에너지 부문에 노출 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특정 에너지 부문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방법 중 하나로 변동성이 크지 않은 산업 부문인 중류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엔터프라이즈는 중류에 해당하는 파이프라인 쪽 관련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데, 이는 전세계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를 운반하는데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좋은 에너지 시장과 나쁜 에너지 시장 모두에서 수요가 강한 특징이 있다고 한다.
엔터프라이즈는 여기에서 파이프라인 사용에 대한 수수료만 청구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은 편이라고 한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는 26년 연속 매년 배당을 늘려오고 있고, 에너지 부문 투자를 원하지만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한다면 엔터프라이즈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이다.
3. 데본 에너지(DVN)
11월에 유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면, 여기에서 이익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상류 중심의 데본 에너지 같은 순수 생산자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주가도 석유 및 천연가스 가격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다만 데본 에너지의 경우 배당이 일정하게 가는 정책이 아니라 분기별 재무 실적에 기반하여 가변적인 배당정책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점은 다소 투자 메리트가 떨어질 수는 있다.
그래도 가변적이라는 것은 유가가 상승할때 주주들이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의미하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 상승할 것을 기대한다면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을것이라는 분석이다.
에너지 분야도 이렇게 비즈니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에 에너지 기업도 포함해서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헷징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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