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사이에 S&P500 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주식 Top 20에 대한 데이터가 있어서 읽어보았음.

지난 20년간 S&P500의 시장 투자자들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S&P500 지수는 20년간 연평균 10.4%를 기록했다고 한다. 지수가 이정도 퍼포먼스를 낸다는 것도 놀라움 ㄷㄷ
그런데 일부 회사는 지수를 앞지르며 기하급수적인 장기 수익을 올렸고, 일부는 안정적인 복리효과를 통해, 다른 일부는 폭발적인 성장 기간을 이용해 이를 달성했다고 한다.
상위 20개 주식은 연평균 수익률 25.8%를 기록하며, S&P500 지수를 큰폭으로 앞질렀다. 이건 뭐 당연한 거긴 하지 ㅎㅎㅎ
표를 보시면 1위 수익률은 엔비디아가 차지했고, 2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39.2%에 달했다고 한다. 엔비디아는 근데 20년간 연평균이라고는 하지만, 최근 3년간 성장이 더 무섭긴했다.

넷플릭스와 애플, 여행 플랫폼 부킹 홀딩스도 최근 20년간 3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하는 어마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술주 이외에도 몬스터(에너지음료기업), 도미노피자 등과 같은 소비재 기반 산업의 성장률도 장기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하지만, 그저 안전하면서 수익률만 빵빵 나와주는 투자가 어디있겠는가.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지..
아래의 데이터는 20년간 연평균 수익률 상위 기업들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여준 기업에 대한 데이터인데, 위에서 언급했던 도미노피자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은 20% 이상을 기록했지만, 2008년에는 금융위기동안 무려 92.7%의 폭락을 기록하기도 했고, 당시 33달러의 주가에서 불과 3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었다고 한다. ㄷㄷ 실제 겪었다면 그냥 지렸을듯...ㅠㅠ
그리고 20년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던 엔비디아도 가장 큰 하락폭을 겪은 2위 기업이었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많지 않을까 싶다. 이외에도 목록에 있는 모든 주식은 지난 20년동안 최소 50%의 하락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한다. 장기투자라는게 이렇게 평균 수익률만 보면 누구나 안정적으로 매년 30%씩 오르면서 신나게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것도 꼭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단기적 하락세를 겪는 시기는 반드시 오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잘 잡아내면서 지분을 늘려두고 쌓아가면 결국은 좋은 성장으로 보답할 거라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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