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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2025년 국가별 세계경제 신뢰도

by 김티거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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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국가별 세계 경제 신뢰도 데이터가 있어 살펴보았다.

먼저 24년에는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갈등도 많이 증가했던 가운데, 세계경제는 여러모로 엇갈린 모습이기도 했다.

미국에서의 성장은 탄력적이었지만, 인플레이션이 냉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지갑은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다. 미국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친한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냥 나가서 햄버거 이런거만 사먹어도 2인가족으로 5~6만원 우습게 나간다고 ㄷㄷ

유럽경제는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이고, 특히 독일은 2년간 큰 침체에 직면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부동산 시장 문제가 소비자 신뢰도와 경제 성장에 부담을 주었음.

이러한 배경을 감안했을때 전세계 사람들은 25년 세계 경제에 대해 얼마나 자신감과 신뢰를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조사 데이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국가별로 세계 경제 심리를 나타낸 것이라고 함.

응답자에게 25년에 세계경제가 24년에 비해 더 강해질지 약해질지를 물어봤다고 한다.

 
 

<25년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론 증가>

전반적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은 25년에 세계 경제에 대해 좀 더 낙관적이며, 평균적으로는 51% 정도가 24년보다는 경제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25년에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준 국가는 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인도와 같이 글로벌 공급망과 인구 통계적 요인의 변화로 혜택을 보고 있는 신흥 시장이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향후 10년간 주요 경제권에서 가장 빠른 실질 GDP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모습이었음.

중국의 경우 소비자의 78%가 세계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일본과 한국은 내년 세계 경제에 대해 현저하게 비관적인 전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ㅠㅠ 한국은 70% 정도의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음..ㅠ

남미에서 가장 낙관적인 국가로는 아르헨티나, 페루, 브라질을 꼽을 수 있는데, 아르헨티나의 경우 그동안 좌파정부에서 각종 포퓰리즘으로 망가진 경제를 보수 우파 밀레 대통령의 지도하에 광범위한 예산삭감과 개혁으로 12년만에 첫 재정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한다. 인플레이션이 급락하며 아르헨티나 국민의 세계 경제 신뢰도는 크게 개선되고 있는 모습도 포인트!

미국 소비자의 경우 54%가 25년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는데, 관세가 새로운 가격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감세 정책 등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데에 도움이 될거라는 기대감도 큰 모습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유럽 국가들은 세계 경제에 대해 가장 비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역전쟁이 다가오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압박이 되는 가운데, 가장 비관적인 10개국 중 무려 7개 국이 유럽 국가라고 한다. 예전에는 유럽이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유럽에 글로벌 기업도 거의 없어지고 있고 점차 시대의 뒤편으로 향하는 모양새인듯 하다.

한국도 요즘 경기 침체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고, 이래저래 어지러운 상황인데 25년에는 좀 더 경제 상황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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