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할때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약간 리스크는 있지만 성장성이 좋은 성장주를 택할 것이냐, 아니면 상승세를 조금 약할 수 있지만 안정적으로 모아가기 좋은 가치주를 택할 것이냐 라고 볼 수 있는데.. 25년에는 과연 어느 쪽이 더 좋은 성과를 보일지에 대한 기사를 읽어보았다.
사실 그리고, 잘 모르겠으면 그냥 S&P500 지수 무지성 매수하는게 제일 좋을지도 ㅋㅋㅋㅋ

기사에서는 먼저,
- 성장주 ETF는 지난 10년간 가치주 ETF보다 훨씬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었지만,
-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고, 가치주는 역사적으로 여전히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 AI분야가 25년에도 좋은 상승세를 보인다면 성장주 ETF가 25년에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라고 이야기했다.
기사에서는 뱅가드의 대표 성장주 ETF와 가치주 ETF로 비교하는 모습이었는데, 24년에는 확실히 성장주가 가치주에 비해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던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최근 10년간 특히 강했었는데, 10년 기준으로 성장주 ETF는 연평균 수익률이 약 16%를 기록했고, 가치주 ETF는 11%를 기록했다고 한다. 10년 누적기준으로 보면 차이가 더 벌어지는데, 성장주 ETF가 326%, 가치주 ETF가 178%를 기록했다고 한다.
최근 10년중 무려 8년동안 성장주 ETF가 가치주 ETF를 이기는 모습이었고, 가치주 ETF가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었을때는 16년과 22년 하락장때였다고 한다. 그만큼 미국증시 흐름이 좋을때는 성장주가 더 치고 나가는 모습이고, 불황 등이 오면 가치주가 주목받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보셔도 좋을 듯.
<25년에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줄 ETF는?>
지난 10년동안 성장주 ETF가 우세했기 때문에, 우리는 가치주 ETF를 무시하기 쉽다. 하지만, 성장과 가치 투자는 순환을 거치는 경향이 있어 꼭 정답이 있다고 할 수는 없음.
성장주의 경우 2008년 이후로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었지만, 가치주는 닷컴버블 붕괴 이후인 2001년에서 2008년 사이에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가치주의 경우 1984년과 1991년 사이에도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함.
성장주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지배적인 기업으로 부상했는데, S&P500 의 상위 10개 주식 중 무려 7개가 현재 성장주로 분류되고 있다고 하며, 가치주로 분류되고 있는 브로드컴도 최근 AI등 성장 동력을 보면 성장주로 분류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상위 7개의 성장기업은 인공지능 기술로 잠재적인 기회를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이런 무서운 상승세는 닷컴버블의 트라우마를 연상시킬수도 있지만, 기사에서는 AI열풍이 닷컴버블과 핵심적인 차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AI 기술이 수익성이 높고 현금이 풍부한 빅테크 기업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닷컴버블 시기에는 수익성이 없고, 궁극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많은 산업이 비정상적으로 촉진된 부분이 컸다는 분석.
물론, 그만큼 가치주의 성장세가 컸기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모습이기도 한데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 중 하나는 성장주 ETF가 최상위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성장주 ETF의 포트폴리오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결국 이 세 주식의 성과가 ETF 의 성과를 크게 좌우할 수 밖에 없는 셈..
이런 우려가 있음에도 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25년에도 성장주 ETF가 좀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AI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AI 소프트웨어가 다음 큰 테마가 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여러 성장주에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거라는 분석.
한편 성장주 ETF의 상위 성장주 중 다수는 여전히 저평가로 여겨지는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구글이지 않을까 싶음 ㅎㅎ
그리고 고민되면 그냥 S&P500 지수추종으로 폭넓게 커버하는게 나을지도 ㅎㅎㅎㅎ
나같은 경우 25년은 기존에 열심히 키우는 애플도 틈틈히 키우면서, 아직 비중이 크지 않은 구글과 S&P500 지수 상품인 SPLG를 좀 더 키워가는 것이 목표이다.
ETF를 여러개 분산하기보다 대표지수로 그냥 하나 집중해두고, 내가 좋아하는 개별기업의 비중을 좀 더 의미있게 실어두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물론 이것은 각자 투자기준이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정답은 없는 부분이니 잘 고민하시고 공부하시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투자해나가시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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