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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21년 2월에 1박 2일로 가볍게 다녀온 국내여행 기록, 청주여행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청주는 갑자기 다녀오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아재가 된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지금은 이만기형님으로 바뀌심)이다.
동네한바퀴를 와이프와 보던 중에 바로 이 청주편을 보게 되었고, 청주를 한번 구경가보고 싶어져서 별다른 계획없이 청주로 향했다. 그야말로 동네한바퀴 따라하기 투어!ㅎㅎ
가장먼저 청주에 도착해서 들른 곳은 학천탕이라는 곳이었다. 이름은 목욕탕이름이지만, 예전에 실제 운영했던 목욕탕은 폐업하고, 그 곳의 느낌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 현재는 커피숍으로 운영중인 핫 플레이스이다.
https://goo.gl/maps/5F2b3XW86h7ZfTtR9?coh=178573&entry=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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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돋게하는 목욕탕 건물 ㅎㅎ
그냥 보면 영락없는 목욕탕 ㅋㅋㅋ
그렇게 실내로 들어서면 이렇게 커피숍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층에서 커피와 케익을 주문한 후 2층을 올라가면 리얼 목욕탕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전에 실제 운영되었던 목욕탕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깔끔하게 커피숍으로 리모델링해서 좋았다. 확실히 특색이 있어서 그런지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된 것 같았다. 커피와 케익도 깔끔하니 맛있었던 걸로 기억!
목욕탕 컨셉답게(?) 주문을 하면 삶은 계란도 이렇게 주셨는데, 지금도 주시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청주를 다시 가게되면 한번 더 방문해서 커피한잔하고 싶은 곳이다.
맛있게 커피와 케익을 먹은 후 다음으로 찾은곳은 옛 청주역사공원.
https://goo.gl/maps/XMrHcj9kDZ3Zu7RL6?coh=178573&entry=tt
이 청주역은 당연히 현재 실제 역사로 운영되는 곳은 아니고, 옛 역사를 공원으로 보존해둔 곳이다.
이쁜 사진들을 찍기에 좋은 곳.
역장님이 이렇게 표도 받고 계심(?) ㅋㅋㅋ 귀멸의 칼날 생각나는건 기분탓..(티켓 펀치 조심해!ㅋㅋ)
그렇게 옛 청주역사공원을 가볍게 둘러본 우리는 수암골 전망대로 향했다. 청주에서 높은 지대에 올라 경치를 보기 좋은 곳이라고 하여 방문해봄.
https://goo.gl/maps/DFqrUzWSxWJtRKBZ8?coh=178573&entry=tt
날은 미세먼지로 다소 흐려서 아쉬웠지만, 확실히 올라가서 청주 시내를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 전망대쪽에 루프탑이 있는 이쁜 커피숍들도 많으니 여유있게 커피한잔 하시면 좋을 듯.
그렇게 다음날 일정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찾았다. 미술관을 직접 다 둘러본 것은 아니고, 미술관을 중심으로 문화단지산업단지, 쇼핑몰 등 구경할만한 것이 꽤 있었다.
https://goo.gl/maps/HLaGAtAYcRLApPhL9?coh=178573&entry=tt
쇼핑몰이랑 이런저런 공방도 있었던 건물! 젊은 예술가 청년들을 위해 임대도 해주고 그런 곳인 것 같았다.
점심을 먹기위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쪽으로 향한 우리.
그 이유는 바로 동네한바퀴에도 소개되었던 유명한 코로케, 쫄면집인 오성당이었다!!
쫄면과 고로케의 조합이라니 ㄷㄷ 이건 못참지!
https://goo.gl/maps/72fiW6JarjR5Vh917?coh=178573&entry=tt
하지만..신나게 달려갔더니.. 이 날 갑작스러운 휴업 안내판이 있었음..ㅠㅠ 흑흑.. 청주 다시 놀러오라는 건가봄..(다음에 꼭 맛봐야겠다..)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터미널 근처 아무거나 먹었..
그렇게 점심을 먹고 다시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문의 문화재단지였다.
https://goo.gl/maps/YpedW1jBLmZKctPDA?coh=178573&entry=tt
문화유산을 보존한 단지인데, 일단 풍경이 너무 좋았다.
청주에 오면 들러봐야할 장소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단지도 크고 천천히 경치를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가볍게 둘러보고 온 1박 2일 청주 여행 기록이었는데, 혹시나 청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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