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관련

40달러대로 쉽게 매수할 수 있는 인공지능 ETF

by 김티거 2024. 12. 6.
반응형
반응형

올해 단연 최고의 테마 혹은 트렌드라고 하면 AI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이 AI 라는 섹터에 노출되지 않는 투자를 한 분들은 눈물 찔끔 흘리고 포모를 느끼기도 쉬웠다는 말..ㅠ

단일 기업으로 AI 부문을 다 잡아내는데 있어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적합할만한 AI ETF가 있다고 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올해 S&P500 지수는 30% 가까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도 최고 상승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S&P500 지수도 추종하는 기업은 많지만, 역시 엔비디아나 메타,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기업이 S&P500을 이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대한 열광 덕분이기도 했다.

roundhill Generative AI and Technology ETF(CHAT) 라는 상품은 투자자가 AI 에 대한 포트폴리오 노출을 얻을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제공해준다.

이 ETF는 투자자에게 인공지능 혁명에 대한 고도의 집중 노출을 제공해줄 수 있을거라는 평가. 실제로도 이러한 좋은 흐름을 통해 CHAT는 올해에는 60% 이상의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음.

 

CHAT이 보유한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을 살펴보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TSMC 등 AI와 관련된 기업들의 비중이 많이 실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일 기업에 포커스를 맞추는게 다소 우려되는 분들께 이런 섹터별 ETF 투자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 CHAT의 경우 가장 인기 있는 AI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주가가 40달러대로 부담없이 접근이 가능한 부분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진정한 AI 중심 ETF>

골드만 삭스의 조사에 따르면, AI 분야는 2032년까지 세계 경제에 약 7조 달러 이상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조 달러라고 하면 원화로 무려 1경원에 가까운 금액이니 AI 분야의 성장세가 얼마나 무서울지 짐작하기 힘든 수치이기도 함.

이 ETF는 AI 기술을 실현하는 플랫폼과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약 50여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5개 포지션이 포트폴리오 전체의 30% 가깝게 차지하고 있기에 매우 집중되어 있기도 하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상위 5개 포지션 주식은 AI 분야에서 모두 선두 주자로 꼽히고 있는 기업이기도 함.

엔비디아의 경우 데이터센터 시장을 위한 GPU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칩은 AI 모델을 개발하고 구동하는데 필요하다. 이러한 GPU에 대한 수요는 현재 공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는 점도 더욱 기대를 하게 하는 점 중 하나이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인 블랙웰은 이전 세대 칩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가까운 미래에 매출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AI 경쟁에서 소프트웨어 측면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 마소의 경우 오픈AI의 도움을 받아 코파일럿 가상 비서를 개발했고, 구글은 제미나이라는 자체 모델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게다가 두 기업 모두 각자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성장하는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전세계 기업이 해당 기술을 활용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메타의 경우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 모델을 활용하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위한 흥미로운 새로운 AI 기능을 만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Roundhill ETF가 보유한 또다른 인기 AI 주식으로는 팔란티어, AMD, 아마존 등이 있다.

<Roundhill ETF는 24년에 S&P500을 앞지르고 있다.>

CHAT는 23년 5월에 만들어진 상품이기에 아직은 역사적으로 분석할만한 그런 상품은 아니지만, 해당 기간동안 S&P500 이 기록한 47%의 수익률보다 높은 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 ETF의 운용수수료는 0.75%로 뱅가드가 관리하는 ETF와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뱅가드의 주요 ETF는 운용수수료가 보통 0.1% 이하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기본 지수추종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자의 수익을 어느정도 잠식할 수 있기도 하다는 점은 알아두는게 좋을 듯. (물론, 올해처럼 미친 상승을 이어간다면 이정도 비용따위 생각도 안 나겠지만 ㅋㅋㅋ)

당연하게도 이 상품의 미래 성과는 전적으로 AI 의 성공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기술의 성장이 골드만 삭스가 전망하는 추정치에 부응하는 수치까지 성장한다고 하면 아마 이 ETF 는 초대박 날 듯 ㄷㄷ 물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하면 하락세도 감수해야겠지만..

모건 스탠리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의 4개 기업이 25년 AI 인프라에 총 3,0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AI 의 성공에 대한 기대를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가 될거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지출에는 AI 칩이 포함되므로 엔비디아와 AMD 같은 공급업체에게는 엄청난 훈풍이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완전 초장기로는 살짝 의문일 수 있어도, 최소한 25년까지는 CHAT이라는 ETF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는 평가. AI라는 것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단순히 신기루는 아니라는 것은 확실해졌는데, 과연 예상대로 앞으로 더 거대한 시장이 될지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투자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나는 AI는 구글을 기대하고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SPLG로 간접적으로 냄새라도 맡을 수 있을테니 포모는 안 올듯 ㅎㅎㅎㅎ 그나저나 특정 분야로 만들어지는 ETF 상품도 정말 많아서 이것도 선택 장애 올 듯 ㄷㄷ ㅋㅋ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