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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글로벌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 기업 코노코필립스의 21년 3분기(7~9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by 김티거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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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노코필립스 홈페이지

이번에는 글로벌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 기업인 코노코필립스(COP)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코노코필립스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을 탐색하고 운송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알래스카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라고 한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cop

코노코필립스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1.77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1.53달러를 상회하는 좋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코노코필립스의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13조 9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대비 무려 160% 이상 상승된 놀라운 수치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30%를 기록.

그래프로 살펴보면, 20년 2분기에 꽤 많은 하락이 있었다가 다시 쑥쑥 상승세를 타는 중이고 21년 3분기가 제일 상승을 보여준 시기인 것 같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한창 좋았던 2010년대 초반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이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그나마 21년도에는 실적이 괜찮아서 4분기에도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최근 몇년 새 중에는 가장 최고의 실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분기 누적이 이미 19년 연매출 수준에 근접했으니, 4분기 누적으로보면 아마 근래 중 가장 좋은 연매출 실적을 보여줄 것 같음)

부채비율은 안정적인 모습이고, 유동비율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총자산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

연도별로 보면,

총자산의 볼륨이 계속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 그 부분이 조금 우려는 되어 보인다.

현금흐름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보인다.

연도별로 보면,

잉여현금흐름이 상당히 부족한 모습이라 추가 투자 등 여력이 살짝 아쉬울 것 같은 모습. 아무래도 잉여현금흐름이 많아야 기업이 기본적인 유지를 위한 현금 이외에 추가 투자나 연구개발, 배당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여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보고서를 보면,

"이번 3분기는 코노코필립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분기였습니다. 건설적인 가격 환경의 혜택을 받기는 했지만, 분기별 중요한 특징은 Concho 이후의 ConcoPhillips에 대한 기본 '새로운' 기준을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발표된 운영 비용 시너지 효과가 이제 제공되었으며, 우리는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에서 핵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자본에 대한 수익과 자본에 대한 수익은 동종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은 당사가 분기에 발표했으며 4분기에 마감할 예정인 셸의 페름 부동산 인수를 진행하는 파격적인 플랫폼을 구축했고, 이 거래는 2022년으로 가면서 긍정적인 성과에 대한 또 다른 단계를 촉진하고 에너지 전환을 통해 최저 공급 생산 비용으로 미래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경쟁력 있는 수익을 제공하며 운영상의 배출량에 대한 우리의 탄소 제로 야망을 충족시키는 우리의 독특한 3중 의무 이행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는 잘 확립된 자본 할당 우선 순위 외에도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가 업계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고, 곧 인수단계가 마무리 되는 셸 가스 업체 관련한 시너지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코노코필립스의 주가흐름을 보면, 2000년대 까지는 장기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는 척(?) 하다가! 진도 5.0의 지진처럼 최근에는 엄청난 변동폭을 자랑(?)하고 있다 ㄷㄷ 30달러 수준까지 빠졌던 올해 초보다는 그래도 2배이상의 회복을 보이며 상승한 모습!

다수의 전문가들은 90달러 이상을 예측하고 있는데 어떨지..

코노코필립스는 3,6,9,12월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1%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으로 보면 배당증가율이 꽤 괜찮아보이지만, 19년도에 37%이상 증액한 이후에는 증가율이 급속도로 줄어들었고, 심지어 최근에는 배당이 절반이상으로 삭감발표된 모습이 있어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지속적인 매출감소가 우려되지만, 21년에는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다시 반등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도 싶은 코노코필립스! 21년에 진행한 인수합병 등의 결과도 어떨지 한번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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