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티인컴(O), 데이터센터 리츠 디지털리얼티와 합작기업 설립

리얼티인컴이 최근 이런저런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인듯 한데, 어제도 새로운 소식이 있어 홈페이지 뉴스를 읽어보았다.

​

바로 디지털 리얼티라는 기업과 합작하여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는 것!!

​

디지털 리얼티라고 하는 기업은 클라우드 및 통신 데이터 센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리얼티인컴은 북부 버지니아에 있는 두개의 데이터 센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고, 리얼티인컴은 이 벤처의 지분 80% 정도를 획득하기 위해 약 2억 달러를 투자했고 디지털 리얼티는 지분 20% 정도를 유지하는 식의 계약이 진행된 것 같다.

 

 

반응형

이 맞춤형 데이터센터는 이미 건설전에 S&P 100 투자 등급을 지닌 고객에게 100% 사전 임대된 상황이며, 24년 중반부터 임대가 진행될 것이고 시작시 6.9%의 초기 임대 수익률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시설에는 연장 옵션 몇 2% 연간 임대료 상승이 포함된 10년 최초 임대 기간이 적용된다고.

​

맞춤형 데이터센터 2곳은 22년 4분기부터 건설을 진행했고, 초기 데이터센터 용량 16메가와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최대 48메가와트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

디지털 리얼티 CEO Andy Power 는,

"우리는 데이터센터 부문에 대한 첫번째 투자에서 우량 리츠기업인 리얼티인컴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합작회사의 설립은 같은 생각을 지닌 장기 투자자를 파트너로 삼아 고객의 맞춤형 요구사항을 지원합니다. 또한, 이번 거래는 디지털 리얼티의 자본 소스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화하는 동시에 유연성을 향상시켜 우리가 이해관계자의 장기적인 용량 요구 사항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라고 인터뷰했다.

​

​

리얼티인컴의 CEO인 Sumit Roy는,

"리얼티인컴의 핵심전략 중 하나는 해당 업계의 선두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임대 데이터센터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를 위해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디지털 리얼티와 파트너십을 맺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거래는 우리 주주들에게 매력적인 조정수익을 제공할 것이며, 세계 최대 데이터 센터시장인 북부 버지니아에 위치한 두개의 최첨단 시설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

​

최근 리얼티인컴은 SRC 리츠 인수와 카지노호텔을 인수하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번 데이터센터 쪽의 확장도 개인적으로는 좋은 확장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

​

데이터센터의 수요는 앞으로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리 만무한 사업분야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도 잘 진행이 된다고 하면 리얼티인컴에게 좋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된다.

다만, 꽤나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쓰고 있는 리얼티인컴이기때문에 무조건 좋다기 보다는 꾸준히 실적 체크나 공실률 등 지표를 확인해가며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잘되면 좋지만, 혹여나 잘 이어지지 않았을때의 리스크도 분명 있으니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