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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야기

만화같은 활약을 펼친 오타니.. 일본 WBC 전승 우승으로 대회 마무리

by 김티거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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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전 8시라 경기를 라이브로 보지는 못했지만, 점심시간 즈음에 마지막 후반전은 조금 볼 수 있었다. 경기는 3대2 일본이 한점차 살얼음판 리드 중인 9회초 미국의 마지막 공격.. 오타니가 다시금 등판했다 ㄷㄷ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가 있었지만, 곧바로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마지막 타자로는 운명의 장난처럼 에인절스 팀 동료인 마이크 트라웃이었다..

마이크 트라웃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오타니는 일본을 이번 WBC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 개막전으로 선발투수와 타자로 출발했고, 조별리그 MVP에도 선정되는 대활약을 보여주었다. 8강전에서는 투수로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일본을 4강으로 이끌었고, 특히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는 패배로 끝날 수 있었던 경기를 대단한 집념을 보여주며 2루타 작렬 ㄷㄷ 팀 동료의 사기를 끌어올렸고, 극적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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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타니의 투수로 등판은 8강전이 마지막이었다고 들었는데, (에인절스의 에이스이기 때문에 에인절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야 하기 때문) 구단에 협조를 구해서 위기상황에는 짧게라도 던지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저 갓타니 ㄷㄷ

가장 위기상황에 등판하여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오타니~!!

솔직히 이런 내용 만화로 나왔으면 말도 안된다고 욕 먹을 그런 내용 아닌가 싶음 ㅋㅋㅋㅋㅋ

그만큼 오타니의 활약은 정말 말이 안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메이져 만화 주인공 고로가 실제로 오타니 활약 보면 뻘쭘해질 듯...ㅋㅋㅋ

미국이 워낙 타력이 쎈 팀이라 결승전은 난타전 양상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투수전으로 이어졌고, WBC에서 계속 부진하다가 준결승에서 엄청난 까방권을 얻었던 무라카미가 결승전에서도 홈런을 치며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이번 WBC대회는 오타니를 위해 준비된 무대같았다. 특히, 일본팀 자체가 신구조화도 잘되고, 팀의 결속력도 굉장했고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은 마음) 정신도 굉장히 빛났던 대회였지 않나 싶다.

이제 메이져리그에서도 올시즌 멋진 이도류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부상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 보내기를 응원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8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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