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이번에는 모건스탠리(MS)의 21년 4분기(10~12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으로써, 골드만삭스와 더불어 세계 2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잘 몰라도 모건스탠리라는 이름 자체는 기사나 뉴스 등에서 익숙하게 접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특이한 점은 모건스탠리 또한 금융위기 시절에 파산후보로 꼽힐정도로 불안한 상황도 있었지만, 그때 일본의 메가뱅크인 미쓰비시UFJ은행이 유상증자에 참아하며 살아날 수 있었다고 하고, 그뒤로는 최대주주가 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모건스탠리의 21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2.08달러를 기록하며, 기관예측치인 2달러를 살짝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모건스탠리의 21년 4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2조 8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7% 이상 상승한 실적 수치라고 볼 수 있겠다.
21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매출은 원화로 약 11조 2천억원을 기록하였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영업이익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고 21년에는 피크를 찍은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총자산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고, 기타 다른 지표들은 별다른 변동성은 없어보인다.
21년 4분기에는 마이너스의 잉여현금흐름을 보였고,
21년에는 그래도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모습이고, 연도별로 보면 들쑥 날쑥한 모습이긴 하다.
보고서를 보면,
"2021년은 우리 회사에 있어 뛰어난 해였습니다. 우리는 600억 달러의 기록적인 순매출과 20%의 ROTCE를 달성했으며, 각 비즈니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자산운용은 올해 고객 자산을 4조9000억달러로 1조달러 가까이 늘렸으며 신규 자산은 438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투자 관리와 결합하면 현재 고객 자산은 6조 5천억 달러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여오고 있습니다. 규모, 자본 유연성, 모멘텀 및 성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주가흐름을 보면, 다소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상당히 큰폭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111달러까지도 예상하고 있는 모습.
모건스탠리는 2,5,8,11월에 분기별 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배당률은 약 2% 후반대를 보이고 있다. 21년에 0.35달러의 주당 배당금을 무려 두배인 0.7달러로 늘려서 지급해오고 있는 점이 포인트!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 위기를 잘 견뎌낸 이후에는 큰 흔들림 없이 운영이 되고 있는 기업인 것 같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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