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더퍼스트 슬램덩크 넘고 역대 일본 영화 중 흥행 1위 탈환

슬램덩크의 오랜 팬인 나지만, 솔직히 슬램덩크 극장판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을때만 해도 나같은 매니아 층 정도만 공략이 될 것이고 한국에서 정말 잘되어도 200만이면 대박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해 1월 국내에서 개봉 후에 가히 신드롬급 돌풍을 일으키며, 3개월 이상 초장기 흥행열풍을 일으켰고 현재 446만명의 관객을 동원중이다.

아이맥스로 상영관을 다시 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이제 큰 동원은 쉽지 않기에 450만명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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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381만명)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대기록이고, 나는 당분간 깨지지 않을거라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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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슬램덩크의 일본 애니 열풍을 이어받아 더 큰 흥행세를 보이며, 결국 흥행순위 1위를 다시 빼앗았다고 한다 ㄷㄷ

이 기록이 다시 역전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은, 스즈메의 문단속은 상대적으로 개봉한지 오래 지나지 않은 작품이지만 슬램덩크의 경우 3개월 이상 이례적으로 초장기 흥행이었기 때문에 다시금 힘을 받기는 어려운 모습이고, 스즈메의 문단속은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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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에 무대인사를 왔을때 했던말이, '슬램덩크 이기게 해주세요!' 였는데!!ㅎㅎㅎ 그때만 해도 달성 못할 것 같은 말이었는데 이걸 해내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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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만 달성시 한국 재방문 하신다고 약속하시고 300만이 넘어서 한국에 4월말경 재방문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그 사이에 무려 450만명 ㄷㄷ 아마 방한하실때쯤이면 500만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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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아마 다른 일본 감독들이 쉽게 깨지못할 최초의 기록을 또 하나 만들어가고 있는 감독인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국내 누적 관객 900만 돌파라는 대기록이다 ㄷㄷ

사실 한국 감독도 어지간한 흥행력 아니면 이런 커리어는 못 쌓을 듯..(나도 요즘 극장에서 한국영화 안본지 정말 오래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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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이름은 381만명, 날씨의 아이 74만명, 스즈메의 문단속 450만명(현재진행중)!

개인적으로 날씨의 아이는 노재팬의 영향도 있었지만(이제는 러브재팬?ㅋㅋ), 나는 꽤 좋은 작품으로 즐겼기에 아쉬운 스코어이기도 하다. 너의이름은이나 스즈메의 문단속같이 현실감이 좀 떨어진 아포칼립스 적인 요소나 다소 Deep한 이야기 구성이 대중적인 인기로는 이어지지 못하긴 했다고 평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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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에서 보았던 그 아름다운 이야기, 사진보다 더 이뻤던 영상미에 영화관에서 충격을 받았던 게 아직도 떠오른다..그때부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이 되었고, 너의 이름은 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아 팬으로써 더더욱 기분이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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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도 각별한 분이고(인상만 봐도 넘 순하게 생기셨음 ㅎㅎ) 말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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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누적 관객 천만까지 돌파하기는 다소 힘들 수는 있지만, 아마 몇년뒤에 새로운 작품으로 한국을 찾게 되시면 그때는 일본 감독 누적관객 천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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