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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만큼 미친 자들.. 바로 그들이 실제로 세상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by 김티거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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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책의 마지막 챕터.. 그러니까 잡스가 사망후에 덧붙여진 후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미 이 책의 작업을 의뢰했던 시점이 스티브 잡스가 병이 재발하고 수술하고 그런 시기이기도 했고, 그래서 스티브 잡스가 월터 아이작슨에게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빨리 책을 써달라고 한 것이기도 했었음.

후기에서는 스티브 잡스는 병세가 호전되어서 자신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자신의 책을 읽게 되리라고 믿었고, 애플에서도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확신했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가 책의 출간을 미루는게 낫지 않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는데, 잡스는 그러면 2권을 쓰시면 된다고 했다고.. 그리고 아쉽게도 잡스의 2권은 만나볼 수 없었고, 이 후기를 만나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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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광고에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잡스의 추도식때 예전 광고로 사용하려고 녹음해둔 잡스의 음성이 소개가 되었다고 한다.

"미친 자들을 위해 축배를. 부적응자들. 반항아들. 사고뭉치들. 네모난 구멍에 박힌 둥근 말뚝 같은 이들.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

 

"어떤 이들은 그들을 보고 미쳤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천재로 봅니다.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만큼 미친 자들.. 바로 그들이 실제로 세상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도 그렇고 무언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보면 그당시에는 이단아로 불리기도 하고 부적응자에 망상증 환자로까지 매도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돌아보면 그런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혁신으로 바꾸는 경우도 많았고..

지금의 애플은 확실히 잡스의 시기와는 또다른 모습이기도 하고, 잡스가 있던 시기에는 뭐랄까 좀 더 반항적인 이미지랄까 세상을 잡고 뒤흔드는 그런 느낌이 있었지만, 지금은 좀 더 모범생의 느낌으로 바뀌기는 한 것 같다.

그리고 월터 아이작슨이라는 사람이 잡스 이후에 책을 쓰는 대상으로 일론 머스크를 선정했다는 것도 꽤나 의미가 있는 부분인 것 같다. 머스크는 세상을 이미 상당부분 바꾸었고, 그의 미친 짓(?)은 현재 진행형이다.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확실히 제정신(?)으로는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기도..

암튼 스티브잡스 책을 읽으며 얕게 알고 있었던 애플의 이야기, 잡스의 이야기 등 많은 부분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애플 투자에 대한 확신을 더욱 키워가기도 했던 것 같고 말이지 ㅎㅎㅎ

이제 잡스 다 읽었으니 다음책은 팀쿡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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