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무엇을 볼까 찾아보니, 이번에는 크게 선택의 걱정이 들지 않게 영화가 많이 개봉하지 않긴 했음 ㅎㅎ 공조 2만 딱 눈에 띄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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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상영관에는 거의 매진에 가까울 정도로 사람이 꽉 찼었다.
과연 그만큼 기대에 충족했던 영화냐고 물어본다면...
제대로 충족 시켜주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정말 재밌으셨다고 하신점이 일등 포인트였고!ㅎㅎ
현빈은 여전히 멋있었으며(어째 북한군 역할을 해야 성공하는 느낌도 최근 있지만 ㅋㅋㅋㅋㅋ), 유해진은 여전히 코믹했고, 이번 시리즈에 합류한 다니엘 헤니도 현빈과 함께 아주 멋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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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이 129분으로 2시간이 조금 넘어서 다소 길게 느껴질수 있는데도, 액션, 코믹이 적절히 끊이지 않고 나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다. 현빈 액션연기 너무 멋졌다는! 개인적으로는 이런 코믹 스타일의 액션도 좋지만, 존윅이나 제이슨 본 같은 좀더 다운톤된 영화에서의 액션활약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냥 놔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느낌 ㅎㅎ(이제는 한국 특수요원 역할도 한번 해줘야되지 않겠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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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영화
진선규의 악역연기도 좋았고, 공조 1편에서는 큰 비중이 아니었던 윤아의 활약도 영화의 감상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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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연휴가 남았으니 가족끼리 크게 즐길거리가 없다고 느껴지신다면 함께 극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추석 이후에 어느정도 입소문이 나느냐에 따라 흥행이 결정될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나오는 평들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추이에 따라서 한 700만까지는 갈수도 있을 것 같고, 조금 미치지 못한다면 500만 수준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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