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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등

노후 2억원으로 생활이 가능할까?

by 김티거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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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노후에 몇억을 모아두면 최소 생활이 가능한지에 대한 연구 들이 있는 것을 본 기억이 나는데, 일본에서는 한동안 이 기준이 2천만엔 이었다고 한다. 환율을 대략으로 봤을때는 2억원 정도의 원화금액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느냐인데..

최근 일본에서도 인플레이션 이슈가 커지면서, 2천만엔이 아니라 4천만엔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함.

 

최근에 나도 일본여행을 가며 느꼈던 부분이, 이전보다는 확실히 일본의 물가도 오르고 있다는 것을 마트나 식당을 가도 느끼게 된 것 같다. 물론, 한국보다는 괜찮긴 하지만...

일본의 경우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디플레이션 상황이 길었어서 일본의 국민들도 물가에 정말 민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조금이라도 더 싼 곳을 찾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현재 원재료 등 대부분의 가격이 급등하여 상품의 가격도 인상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ㄷㄷ

<노후자금 2천만엔으로 정말 괜찮은가?>

노후자금 2천만엔에 대한 부분은 일본에서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온 금액이라고 하는데, 퇴직후 부부를 모델로 선정하여 매일 생활에 필요한 지출액을 계산하여 30년 가량 생활하는 것을 가정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그동안 일본은 물가가 거의 오르지 않았어서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고 생활하려면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구조였기에 이 노후금액 2천만엔이라는 것도 나오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일본도 다시금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이할 거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 금액은 부족하고, 최소 4천만엔이 노후자금으로 필요하다는 새로운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고 함.

노후 2천만엔 금액을 가정하고 물가가 3.5% 오르는 것을 가정하면 해당 금액도 10년 후에는 2,800만엔을 가정해야 하며, 이것이 10년이 아니라 20년으로 길어진다고 가정하면 노후에 4천만엔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는 것.

아마 직장생활을 하시면 누구보다 잘 아시겠지만, 생각 이상으로 물가 수준을 뛰어넘는 월급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는 것은 방심하고 있으면 나의 구매력은 살살 녹아버린 다는 것... 회사에만 목매지 않고, 열심히 투자하고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두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이다!

기사에서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노후에 필요한 최소 금액을 어느정도 생각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가의 상승은 모든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 물가가 오르면 우리가 생각하는 노후 자금의 준비액도 늘어나게 된다는 것을 미리미리 인식해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가능하다면, 조금 더 보수적으로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회사를 다닐 수 있을때 근로소득만 믿고 있어서는 절대 안되며, 회사에서 근로소득이 원활하게 나와줄때 열심히 자본소득도 만들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둬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이왕이면 나는 노후에 최소 금액으로 버텨가는 삶이 아니라, 풍족하게 즐기는 삶을 영위하고 싶다.. 그리고 그 부분은 우리가 좋은 자산에 투자를 꾸준히 해나가면 충분히 가능할거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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