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메타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메타는 합쳐서 57%의 시장 점유율로 디지털 광고 산업을 지배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먼저 포인트로,
- 구글은 검색엔진 광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유투브를 통해 스트리밍 미디어 광고 판매도 확보하고 있다.
- 메타는 AI를 통해 앱의 소비자 사용을 늘리고 있으며, 24년 매출이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산업은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에 투자하기 매력적인 부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광고 지출을 24년에 전년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적어도 26년까지는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에서 디지털 광고 수익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두 기업은 구글과 메타라고 할 수 있는데, 위에서도 소개했듯 두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57%에 달한다. 아마존의 경우 7%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구글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구글은 엄청난 캐시카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디지털 광고 유형중에서 검색엔진 광고는 가장 큰 캐시카우로 올해 전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 7,400억 달러 중 3,07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는 구글의 검색엔진 지배력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음.
구글의 2분기 광고 수익은 2023년 426억 달러에서 485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구글의 2분기 총 매출 847억 달러 대비 약 60% 를 차지하고 있는 부문이다.
검색엔진만이 유일한 광고 수익원이 아닌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웹사이트인 유투브도 소유하고 있다. 유투브의 광고 판매는 2분기에 구글의 매출에서 87억 달러 기여했다고 한다.
유투브는 구글의 인수 중 신의 한수가 된 인수라고 평가받는데, 광고주들이 기존 텔레비전에서 유투브와 같은 개인 채널로 광고 지출을 더 많이 옮겨가고 있다. 실제로 요즘은 보면 텔레비전에 유명 유투버가 환호를 받으며 초대되는게 흔치 않은 일이 되고 있는데, 확실히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도 든다.
구글은 또한 AI에 대한 투자를 활용하여 앱의 소비자 사용을 늘리고 있는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글은 AI가 검색 사용증가와 사용자 만족도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구글은 막대한 수입으로 2분기 잉여현금흐름으로 무려 135억 달러를 창출해낼 수 있었는데, 이 현금흐름을 가지고 AI 기술에 투자하고,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금도 지급하며 주주들에게 적극적인 보상을 하는데에 사용하고 있다.
<메타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메타가 매력적인 투자 대상인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최근의 강력한 매출 추세이다. 24년 상반기 동안 메타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이상 증가하여 755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메타의 탁월한 매출 성장은 AI를 사용한 측면이 컸는데, AI를 통해 페이스북이나 왓츠앱,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메타의 앱 제품군이 사용자간 참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예를 들어 AI는 메타의 추천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에게 흥미로울 수 있는 콘텐츠를 더 잘 제안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며, 참여도 향상으로 인해 메타는 2분기를 평균 33억명의 사용자가 매일 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마감했고, 이는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이렇듯 메타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광고를 보는 사람의 눈도 많아지며, 메타는 광고 노출이라고 하는 광고가 노출된 횟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받는데 2분기에 광고 노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했다고 한다. 여기에 광고당 가격도 전년대비 10% 상승하여 메타의 24년 매출 성장을 촉진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메타도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분기 잉여현금흐름을 109억 달러 창출했으며, 해당 자금을 활용하여 AI에 투자하고 배당금도 지급하고 있다.
<구글과 메타 중 선택은?>
두 기업 모두 상당한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을 투자하여 AI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둘 중 하나 선택한다는 것도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기사에서는 한가지 중요한 요소가 메타에 우위를 제공한다고 이야기했다.
구글은 현재 디지털 광고 사업과 관련된 잠재적인 독점 금지법 위반으로 미국 정부와 법정에서 다투고 있으며, 구글이 소송에서 패소하면 구글은 광고 기술의 일부를 매각해야 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지만 메타도 지금 퍼포먼스가 좋았던 만큼 주가도 그만큼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기에 저평가 구간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구글의 법정 이슈가 좀 우려되긴 해도,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지금까지 성장한 기업들이 대부분 빅테크 기업이기에 이런 독점 규제 이슈는 항상 따라다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본인이 맘편하게 모을만한 기업을 쭉 모으는게 최고가 아닐까..(응?ㅋㅋ)
(출처 : The Motley fool, Better Advertising tech stock Alphabet vs. Meta Plat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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