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수하면 좋을 가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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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최근 50bp의 금리인하를 진행했고 하반기와 내년에도 금리인하를 진행할 가능성이 큰 요즘, 매수하면 좋을 주식이 있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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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업은 바로 디즈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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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디즈니의 작품들이 줄줄이 망하고, PC 논란이 많던 인어공주와 같은 작품들이 흥행실패를 하면서 더욱 걱정이 커졌었는데.. 그런 디즈니에게 인사이드 아웃 2와 데드풀은 빅 흥행을 간만에 가져다주면서 디즈니왕국 다시 부활하나 라는 기대감도 생기긴 했었다.. (근데, 아마 흑설공주 아니 백설공주 영화때 다시 나락갈 것 같긴 한데..ㅋㅋㅋ)

보고 싶은 생각이 1도 들지 않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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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낮아지면 디즈니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주주 기대에 더욱 부응할 수 있는 주식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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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롤러코스터>​

디즈니는 2019년에 디즈니플러스라는 OTT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콘텐츠 왕국이었던만큼 기대가 굉장히 컸던 것이 사실이다. 디즈니에서는 디즈니플러스를 활용해서 OTT와 극장을 넘나드는 연계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 안그래도 길어졌던 마블의 페이즈에 점점 질려가던 소비자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깔끔한 마무리였고..) 그 와중에 디즈니플러스 작품을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극장판을 더더욱 보러 가지 않았으며 이로인해 디즈니의 구상은 많이 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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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즈니의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테마파크 사업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타격을 직격으로 받았는데, 그로 인해 디즈니의 부채는 테마파크의 침체와 디즈니플러스의 부진으로 부채수준이 급증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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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위기상황으로 인해 원래 좋은 배당주였던 디즈니는 20년에 배당을 중지하기도 했다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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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만에 디즈니는 안정적인 블루칩 배당주에서, 부채가 늘어나고 배당금은 없으며 수입은 감소하고 성장이 마이너스인 회사로 전락했다. 최근 다시 배당을 재개하긴 했지만, 여전히 이전 모습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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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이거는 22년 11월 CEO로 복귀한 이후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디즈니의 캐시카우인 테마파크에 보다 집중하고 양보다 질에 집중하며 극장 개봉속도와 스트리밍 콘텐츠 속도를 낮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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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디즈니의 수입을 증가했고,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업이익 플러스 수준을 달성하기 시작했고, 가격 인상 덕분에 앞으로도 더 큰 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폭락한 주가 수준으로 인해 디즈니의 주가수익비율도 굉장히 낮아져 있어 저평가 구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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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주가는 지난 10년간 5%가 조금 넘게 상승했는데, 이는 S&P500 지수가 같은 기간동안 190% 이상 상승했다는 것을 보면 굉장히 초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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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지출의 증가>

주식이 장기간 큰 폭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이게 되면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반전에 회의감을 느낄 수 밖에 없지만, 디즈니 스트리밍 사업의 수익성 개선 이외에도 낮은 이자율은 디즈니가 투자자들에게 다시금 호감을 갖게 하는데에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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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관점에서 낮은 이자율은 디즈니의 자본 비용을 줄이고 부채를 재조정하거나 더 낮은 가격으로 새로운 부채를 감당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더 중요한 부분은 낮은 이자율이 소비자의 지출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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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재정적으로 좋은 상태일때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거나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디즈니플러스에 가입하고 가격 인상을 감수할 수 있다. 반대로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게 되면 가장 먼저 사람들은 레저나 오락 비용을 줄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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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낮은 금리는 디즈니의 사업을 되살리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연준이 금리를 낮추는 이유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냉각되고 있고, 신용카드 빚이나 모기지 금리, 주택 가격도 높은 수준에 와있다. 경기가 침체하는 시그널로 이어지게 된다면 결국 이것은 디즈니와 같은 기업에 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단순히 이자가 낮아진다고 무조건 좋아진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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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사를 읽다보니 디즈니 주식을 사지 말라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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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가장 큰 위기는 기존 디즈니의 팬들을 무시하는 콘텐츠의 변질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앞으로도 어지간하면 디즈니에 투자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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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도 테마파크나 이런 콘텐츠를 살리기위해 기존에 갖추고 있는 막강한 디즈니의 캐릭터를 살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요즘 디즈니의 행보를 보면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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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인어공주를 흑인으로 쓰고, 이번에 예고편만 공개되어 다들 경악하게 만든 라틴계 백설공주 주인공까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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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 투자하고 싶은 분이라면 실적 체크도 좋지만, 이런 부분을 좀 더 리스키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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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 Motley Fool, The Fed just lowered interest rates : My Top Value stock to buy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