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는거 아닌데 도와준다고 하는 거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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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은근 킹받는 말이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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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실사 같은 걸 하다가 겪은 건데, 나는 실사 여부를 체크하는 거지 내가 실사를 맞춰놓는게 아니고 구매팀에서 당연히 하는 업무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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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안해놓고 하나도 안맞길래 물어보고 확인좀 해달라고 하니까,

"아 제가 그러면 도와드릴께요~" 이러는 거임 ㅋㅋㅋ 이 양반아.. 이거 원래 자네가 맞춰놔야 하는거라고요 ㅋㅋㅋㅋ 뭘 도와주긴 도와줘 하나도 도움 안되는 구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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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선심쓰는 듯한 이 표현.. 굉장히 킹받는다.. 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선심쓰는 경우라면 감사함을 표현하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 이 표현을 쓰는 사람들도 은근 많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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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저를 도와주지 마시고, 그냥 알아서 좀 하시면 안되나요...? ㅋㅋㅋㅋ 도움 필요없다니까 그러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