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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레코드 대기업 3사 저작권 침해로 음악 생성 AI 기업에게 첫 소송

by 김티거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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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뮤직과 미국의 유니버설 뮤직, 워너레코드 3사가 최근 미국 인공지능 음악 생성 기업인 Suno와 우디오를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한다.

음악 생성 AI시스템을 훈련하는데 있어 음원이 허가 없이 사용되어 저작권을 크게 침해했다고.. 나도 얼마전에 AI 관련 교육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Suno 라는 AI를 처음 사용해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난다..

나는 무료버전만 써봤는데, 무료버전임에도 곡의 느낌과 가사 등을 스크립트로 적어주면 알아서 곡을 만들어주는데 진짜 신기했음.. 강사님의 말씀으로는 유료버전의 경우 디테일한 곡 설정이 가능하다고 하며 저작권도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고 들었었다.

이렇게 내가 만든 버전의 곡을 들었을때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느낌이긴 했는데, 결국 이런 음악작업을 AI가 해내기 위해서는 어딘가에서 곡을 듣고 학습이 필요한 부분이겠구나 싶긴 했는데, 이번에 대형 레코드 기업에서 해당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소장에 따르면, 우디오와 Suno는 음원을 무단으로 복사하여 인간 아티스트의 작품과 직접 경쟁하여 진부화시키고, 결국 인간 아티스트의 작품을 능가하는 음악을 만들도록 구현이 되었다고 한다.

대형 레코드 3사에서는 해당 AI기업이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판단되는 곡 1곡당 최고 15만 달러의 손해배상 명령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며, 이번 소송은 음악 생성 AI 기업에 대해 제기된 최초의 소송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될만한 부분인 것 같다. 아마 곡을 학습시키며 엄청난 곡을 접하게 했을 것이기 때문에 레코드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1곡에 거의 2억원 넘는 금액이니 상당한 손실이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형 레코드 사의 손을 들어준다면 관련 AI 기업은 큰 위기를 맞을수도 있을 것이고, 만약 AI기업이 승소한다면 저작권등 논란도 많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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