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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임에도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by 김티거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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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현재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시총 3조 달러의 거대 기업으로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여전히 덜 알려진 기업이기도 하다는 사실!

아무래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이 아니기에 관심있으신 분은 많이 아시겠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기업은 아닌 느낌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발표된 글로벌 브랜드 목록 100에 포함되지 않았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구글의 경우 상위권에 포함되었다.

엔비디아의 최근 상승세는 주로 소수의 빅테크 구매자의 AI 칩에 대한 수요 덕분이기에 글로벌 브랜드 목록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23년말 기준 글로벌 4대 브랜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이 차지했는데, 이 4개의 기업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5개 기업 중 4개 기업이기도 하다.

엔비디아의 경우 현재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브랜드 100개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함.

엔비디아는 22년 이후 주가가 거의 10배 가까이 올랐는데, 이는 거의 전적으로 생성 AI 붐의 중심에 있는 GPU 에 대한 수요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소수의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이다.

 

엔비디아의 놀라운 상승 속도와 그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비자와의 접촉이 많은 기업이 아니기에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크지 않기도 하다. 글로벌 브랜드 100위는 일본의 카메라 제조사인 캐논이었고, 네덜란드의 맥주회사인 하이네켄은 99위를 차지했다고 함.

해당 조사를 진행하는 인터브랜드의 이사인 그렉 실버만은,

"최근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고 있는 제품 기업으로서 엔비디아는 브랜드의 역할을 바꾸거나 브랜드를 강화하여 미래 수익을 보호할 시간이나 자원이 없었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약한 브랜드 강점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가치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연간 매출 성장률은 지난 3분기 동안 각각 200%를 초과했는데, 전망에 따르면 25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두배 증가한 1,200억 달러 수준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야말로 미친 성장세 ㄷㄷ

가장 최근 분기 매출의 85%나 차지한 데이터센터 GPU는 대규모 시설에 설치되며, 일반적으로 AI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생성하기 위해서는 값비싼 데이터 과학과 슈퍼컴퓨팅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글로벌 브랜드 1위인 애플은 전세계 소비자에게 아이폰 및 기타 장치를 판매하여 대부분의 돈을 벌고 있다. 2위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엔비디아처럼 기업 거래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윈도우즈나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3위를 차지한 아마존의 경우 온라인 쇼핑의 강자이기에 요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고, 4위인 구글 또한 전세계 검색엔진의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쓰는 사람이라면 구글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한국의 삼성전자도 글로벌 브랜드 탑 10 안에 포함되었고, 일본의 자동차 기업 토요타와 배당킹 코카콜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엔비디아도 굉장한 매니아를 보유한 부문이 바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컴맹(?)이고 게임도 그렇게 많이 안해서 잘 모르지만, 주변에 게임 좋아하고 PC 조립하고 이런 친구들을 보면 아마 엔비디아가 요즘같이 뉴스에 많이 나오기 전부터 엔비디아라는 기업을 잘 알고 있고 그 기업의 제품을 신뢰하는 경우가 많았다!

 

 

1991년에 엔비디아가 설립되었을 당시 AI는 당연히 초기 단계였고, 그 당시 주요 초점은 빠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칩을 설계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는 3D 게임의 엄청난 확장을 가져온 기능이었다고 ㄷㄷ 엔비디아는 전세계적으로 1억 4천만대 이상을 판매한 닌텐도의 스위치 콘솔용 칩도 제공하고 있다.

동종업계인 인텔과 달리 엔비디아는 화려한 광고 캠페인으로 소비자 앞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않는다. 이제 AI 부문이 워낙 커져서 게임은 부업 수준이 되었다고 하는데, 최근 전체 매출에서 약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엔비디아는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기도 한데 이것은 역시 시가총액 1위도 탈환하는 등 엄청난 상승세로 뉴스가 많이 나오고 그만큼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글로벌 브랜드 100 개 데이터는 23년도 기준이기에 빠졌겠지만, 아마 24년도에는 분명히 순위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엔비디아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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