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에어프로덕츠, 에스티로더 23년 4분기 실적

<맥도날드(MCD)>

맥도날드를 전세계를 대표하는 패스트푸드 체인기업이자 엄청난 부동산 기업이기도 하다. 아마 맥도날드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놀라셨던 분도 많으실텐데 패스트푸드 기업이 영업이익률이 40%가 넘는다고? 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셨을듯 함.

​

그만큼 맥도날드는 부동산으로 얻는 수익이 상당한 기업이고, 어떻게 보면 패스트푸드의 탈을 쓴 부동산기업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ㅋㅋㅋㅋ

​

맥도날드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맥도날드가 자리잡을 부지를 선정하고, 주변 일대를 전부 매입을 하고, 맥도날드를 오픈한뒤 활성화되며 상권이 만들어지면 그 부지들을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이다.

​

맥도날드의 23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2.95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약 5% 정도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기매출은 원화로 약 8조 5천억원을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약 1% 정도 하회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약 8% 이상 증가한 매출 기록이다.

​

매출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이익률은 상회하였고 잘 선방한 모습.

​

​

반응형

​

다소 아쉽기도 했던 실적 발표로 인해 주가가 3% 이상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맥도날드는 꾸준히 장기 우상향 그래프를 만들어내고 있는 기업이다. 48년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주고 있어 곧 배당킹이 될 기업이기도 함. 무엇보다 단순 패스트푸드기업이라고 한다면 투자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이정도까지 주가가 꾸준히 받쳐주지도 못했을거다. 부동산과의 시너지를 낼 줄 아는 기업이기에 투자 매력도는 좋다고 생각한다.

 

​

​

<에어프로덕츠(APD)>

에어프로덕츠는 미국의 화학기업이고 특히 산업용 가스, 특수가스 등 분야에 좋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

​

에어프로덕츠의 23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2.82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약 약 6% 정도 하회하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기매출의 경우 원화로 약 4조원을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약 6% 이상 하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약 6%이상 하락한 매출 수치이다. 여러모로 아쉬웠던 실적.

​

​

역시 가차없는 미국증시 ㄷㄷ 실적이 좀 어긋나고 전망이 안 좋아지면 여지없이 내리 꽂는다.. 에어프로덕츠같은 우량기업도 분기실적 한번 실망스러우니 실적발표후 하루만에 15%이상 급락했다는 ㄷㄷ 그래도 물론, 망할만한 기업은 아니고 가스 분야에서 탑티어 기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셨던 분들은 싸게 매수할 기회로 보여지기도 한다.(아닐수도 있..ㅋㅋㅋ)

 

​

​

​

<에스티로더(EL)>

에스티로더는 미국의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에스티로더 자체 브랜드 뿐 아니라 맥, 바비브라운, 조말론, 클리니크, 랩시리즈 등 수많은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기업이다.

​

에스티로더의 23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0.88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무려 60% 이상 상회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정리해고 등으로 관련 비용을 많이 낮추면서 매출도 선방한 영향으로 이익률이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기매출은 원화로 약 5조 7천억원을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약 2% 정도 상회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약 7% 이상 하락한 매출 수치이다.

​

​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영향으로 에스티로더의 주가는 실적발표후 14%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사실 근데 주가가 그동안 너무 떨어지긴 했... 과연 이번 분기 실적 반등으로 꾸준히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