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황금기를 만들었던 다비드 실바 전격 은퇴발표

데브라이너가 몇장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그것은 바로 맨시티의 레전드인 다비드실바와의 사진들이었다.

다비드실바가 전격 은퇴 선언을 했고, 그에 맞춰서 그에 대한 헌사와 함께 추억의 사진들을 함께 올려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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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미가 넘쳤던 덕배와 이미 맨시티의 레전드였던 다비드 실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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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는 나도 정말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이었고, 맨시티를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아구에로 - 다비드 실바 조합이었을만큼 다비드 실바는 정말 우아하고 멋진 축구를 맨시티에 심어주었다.

실바 아구에로 덕배 조합 지금봐도 미쳤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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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당시 이제 활약을 시작하던 데브라이너와도 호흡을 맞추기도 했고, 지금은 덕배가 다비드실바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워주며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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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실바는 어찌보면 지금의 맨시티를 있게 한 초창기 레전드 멤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저 그랬던 맨시티라는 팀을 만수르가 인수하고 호화멤버들을 구축했던 시기에 바로 이 다비드 실바가 있었다. 그 당시 면면을 보면 아구에로에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콤파니 등등 정말 화려했었고 실제로 그 시기에 창단 후 첫 리그 우승도 이뤄내며 일명 황금기를 보냈다. 그당시만 해도 돈으로 바른 팀이라는 비아냥도 듣곤 했지만, 이제는 명실상부 맨시티는 EPL의 최고 강팀이자 최고 인기팀이 되었고, 그 지분의 상당부분은 다비드 실바의 활약이 컸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11/12 시즌 드라마틱한 우승을 거두고 후에 이렇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동상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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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맨시티에서 황금기를 보냈던 다비드 실바(10시즌 활약)는 후에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여 37살의 나이에도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최근 있었던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좋지 않기도 했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고 한다..ㅠㅠ

다비드 실바의 활약을 보는 재미로 맨시티의 팬이 된 나로써는 슬프기도 하지만 멋지게 보내줄 때가 되었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언젠가 이별은 항상 다가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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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는 피지컬도 좋은 편이 아님에도 우아한 터치와 패스마스터로써 정말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고, 인성도 굉장히 좋은 선수로 알고 있기에 선수로써의 인생은 이걸로 이별이지만, 제 2의 인생도 더욱 멋지게 보낼 수 있기를 팬으로써 응원해본다! 고마웠어 축구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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