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쿠팡플레이 맨시티 오픈트레이닝을 다녀오게 되었다. 아쉽게 본경기 티켓팅은 놓쳤지만, 오픈트레이닝 티켓팅은 성공했었다!ㅎㅎ
오픈트레이닝은 6시부터 시작이었지만, 트로피 전시 등 이런저런 볼거리가 있다고 해서 일찌감치 길을 나섰다. 그리고 주차장 혼잡도도 피하기 위해서 ㅎㅎ 확실히 그래도 나름 최근에 여러번 이런 경기를 구경왔어서 이런저런 노하우가 쌓인 티거 ㅋㅋㅋ
아예 미리 도착해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부에 있는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어제는 폭염경보였는데, 왜 경보가 발동이 되었는지를 바로 느낄 수 있었음 ㄷㄷ
이날을 위해 준비한 킹덕배 유니폼!ㅎㅎ 와이프가 키 커보이게 잘 찍어줌 ㅋㅋㅋㅋ
경기장을 다다르니 멀리 보이는 맨시티VS 아틀레티코 경기의 현수막!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서 푸드코트도 있고 식당가도 좀 있는 편이어서 내부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좋은 편이다. 순두부찌개와 치즈돈가츠 냠냠!ㅎㅎ
그렇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경기장 주변에 마련된 맨시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맨체스터 이즈 블루!!
그리고 또다른 포토존이 있어 줄을 서보았음!ㅎㅎ
더운날 아아는 못참지! 근데 더워서 얼음 진짜 바로 녹아버림 ㄷㄷ
일요일에 열릴 빅매치인 맨시티와 아틀레티코의 유니폼 풍선(?) 포토존!!ㅎㅎ
나는 맨시티 팬이니까 맨시티 쪽에 좀 더 붙어서..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 곳이 있어서 봤더니, 저 줄은 바로 맨시티 트레블 트로피 전시를 구경하는 줄이었다! 이때까지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몰랐고 마냥 신났었지...ㄷㄷ
맨시티가 이번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을 우승하며 트레블의 역사를 썼는데, 그 트로피들이 이번에 한국에도 투어를 오게된것! 이때만해도 3시정도여서 6시에 오픈트레이닝을 보기전에 가볍게 보고 가면 되겠다 생각했다!
맨시티 구단 직원분이신 것 같은데, 트로피 전시회 줄서니까 이 목줄 하나씩 그냥 나눠주심!
근데 이렇게 오래 기다릴줄은 몰랐..ㄷㄷ
진짜 더워서 우리도 우산 챙겨올걸 싶었다.. 기다리다가 그냥 포기할까도 했는데 뭔가 오기로 기다린 듯 ㅋㅋㅋ
또 기다리다보니 직원분께서 이번에는 이 엽서같은걸 나눠주심 ㅎㅎ
맨시티 마스코트도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어주는데, (와이프가 왜케 못생겼나고 함 ㅋㅋㅋㅋㅋㅋ)
이 폭염에 저거 쓰고 일하신 분 리스펙트 ㄷㄷ 엄청 팬서비스 좋았음!
원래 줄이 없었는데, 맨시티 마스코트 등장하니까 자연스레 사진 줄이 생김 ㅋㅋㅋㅋ
그렇게 거의 2시간 넘게 기다리고 드디어 마주한 트레블 트로피 ㄷㄷ 가장 바깥쪽부터 있는게 FA컵, 빅이어(챔스우승컵), 프리미어리그컵 이다! 아무래도 대기가 길었어서 그런지 핸폰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고, 그냥 구단에서 제공하는 사진촬영만 허용이 되었음!!
이렇게 즉석현상 사진으로 선물주심!ㅎㅎ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다!! 언제 또 이렇게 트레블 트로피를 눈앞에서 만나겠어!ㅎㅎ
그렇게 트로피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오픈트레이닝을 보러 고고!!
곳곳에 포토존을 많이 해두었다. 맨시티 역사상 처음으로 빅이어를 들었던 이번 시즌의 환희가 담긴 사진도 보이고,
FA컵 우승 당시의 사진도 포토존으로 해두었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훑고 지나감 ㅎㅎ
경기장으로 향하는길. 맨시티 레전드 실바 유니폼도 보이고, 홀란드 유니폼도 보이고 ㅎㅎ
유니폼 중에 거의 대부분의 지분이 홀란드 아니면 데브라이너였다! 나는 데브라이너!ㅎㅎ
그렇게 입장을 시작!
오픈 트레이닝이라는 개념의 티켓을 처음으로 사본거라서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음.
그렇게 경기장 입장!! 푸른 잔디가 보이고, 선수들도 한명씩 나오며 몸을 풀기 시작!
한국의 더위에 꽤나 놀라지 않았을까 싶은 맨시티 선수들 ㅎㅎㅎ
오픈트레이닝은 3층좌석 라인을 제외하고 판매를 한 것 같은데, 정말 많은 관중이 찾아주었다.
나의 최애선수중 한명인 데브라이너 등장에 다들 환호 ㄷㄷ
멀리서도 보이는 덕배의 존재감 ㄷㄷ 다행히 햄스트링 회복도 잘 회복중인 듯했다.
오픈트레이닝은 말 그대로 선수들의 하는 훈련을 구경하는 것!ㅎㅎ 이런 저런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확실히 피지컬이 남달라서 그런지 어디서나 눈에 띄던 미남 홀란드 ㄷㄷ
패스게임도 진행하고 전술훈련 등 이런저런 훈련을 구경하는 것도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훈련 중간중간에 멋진 발리슛이나 선방 등이 나오면 다들 환호성을 외치며 즐겁게 관람했다.
술래 한명 두명 두고 패스돌리기 게임은 우리 학창시절때도 많이했는데, 맨시티 선수들도 이걸 하네 ㅎㅎ 뺏기면 그 사람이 다시 술래가 되는 그런 게임 ㅎㅎ 즐거운 팀 분위기!
다양한 훈련을 구경하고 트레이닝 종료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해주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굉장히 더운 날이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직접 선수들의 훈련 모습도 보고 트로피도 보고 소중한 추억을 하나 또 쌓은 것 같다.
오늘은 집에서 시원하게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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