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를 나도 포트에 넣어서 모아가기로 결심했으니, 이제 좀 더 열심히 공부를 해봐야겠지? ㅋㅋㅋ 생각해보면 사기전에도 공부를 하긴 하지만, 사고나면 알아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함 ㅎㅎㅎ 그래야 점점 더 확신가지면서 수량을 늘려갈 수 있어서..!
먼저,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고배당 미국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마 미국주식 투자자 분들 중 SCHD에 투자하는 분들도 많으셔서 익숙했던 상품이긴 했다.
2011년에 출시되어 어느덧 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데, 현재 632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배당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써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음.
SCHD의 운용수수료는 0.06%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고, 보유 종목 수는 약 101개로 구성이 되어있다. 다우존스 U.S. Dividend 100 Index 를 추종하고 있음.
<SCHD의 투자 전략>
SCHD는 일관되게 배당을 지급해오고 있는 미국의 우량 기업들 중 재무 건전성이 뛰어난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SCHD가 추종하는 다우존스 U.S. Dividend 100 Index 자체가 단순히 배당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과 배당 지속성(연속성), 재무 비율 등 정량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기업을 선별하기 때문.
<SCHD의 주요 보유 종목>
SCHD의 주요 구성 종목을 보면, 에너지기업인 코노코필립스나 통신 기업 버라이즌, 배당킹 코카콜라, 펩시코 등 이름만 들어도 뭔가 든든한 기업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특히 최근 에너지 섹터에 대한 비중을 늘린 덕분에(거의 두 배 늘렸다고 함) 코노코 필립스의 비중이 가장 커졌다고 하는데, 역시나 알아서 트렌드 잘 잡고 리밸런싱까지 잘해주니 더욱 믿고 모아갈만한 상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자산의 4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헬스케어나 소비재,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섹터로 분산이 되어있다는 점도 매력포인트.
섹터별 비중으로 보면 헬스케어 섹터의 비중이 가장 큰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SCHD는 기술주 중심이 아닌 방어적 섹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경기 둔화나 금리 인상 환경에 적합한 구조라고 할 수 있음.

올해 초에는 관세 이슈나 경기 둔화 등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솔직히 지수 자체가 다 박살나는 상황인데 뭔들 좋겠음..ㅋㅋㅋ 그래도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배당 매력은 지속될거라는 기대가 되는 상품.
이렇듯 SCHD는 낮은 운용수수료와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방어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장점만 있다고 할 수는 없고.. 그만큼 기술주의 비중이 낮아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고 단기 변동성에 취약한 배당주 섹터(통신, 에너지) 도 많은 비중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둘 필요는 있다.
온전히 SCHD 하나로 다 모아간다기 보다는 성장 중심의 종목과 함께 든든히 후방지원을 해줄 좋은 파트너의 느낌이 아닐까 싶음.
올해는 SCHD의 수량도 좀 더 많이 쌓아두고 싶은데.. 항상 아쉬운 것이 시드라서... ㅋㅋㅋ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원화채굴하고 좋은 자산으로 치환하는 작업을 묵묵히 해나가야겠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눈덩이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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