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관련

백만장자가 되길 원한다면 수십년 동안 보유해야할 ETF

by 김티거 2024. 6. 29.
반응형
반응형

예전에는 백만장자라고 하면 거의 재벌의 느낌이긴했는데, 이 백만장자라는 말은 미국에서 나온 말인데, 백만달러를 보유한 부자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원화로 하면 약 13억원이 좀 넘는 금액으로 지금 시점에서 봐도 큰 금액이긴 하지만, 예전의 그 재벌 느낌은 절대 아닌 그런 느낌이다.. 역시 인플레이션의 위력이 느껴지는 단어인듯.. 암튼, 그래도 지금 시점에서의 백만장자도 충분히 금융자산이 그정도 된다면 은퇴후 여유있게 생활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은퇴 후 백만장자가 되길 원한다면 투자해야할 9가지 ETF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나도 투자를 하면 할수록 인덱스 펀드의 위력을 느끼고 비중을 늘려가려 힘쓰는 요즘인데, 인덱스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광범위한 투자로 알아서 분산을 시켜주며 결국 이것이 장기적인 우상향의 기울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ETF도 정말 종류가 많은데, 미국의 대표 증시를 추종하는 상품도 있고 반도체 등 특정 섹터에 집중 투자하는 ETF도 있다.

기사에서는 이러한 인덱스 펀드 투자를 통해 탄탄하게 부를 쌓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우리가 은퇴를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은 우리의 생활 수준이나 예상 수명, 소득원 등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경우 100만 달러 목표로 잡아간다면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되지 않을까 싶다.

<ETF로 견고한 포트폴리오 성장을 달성하는 방법>

역시 항상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시간복리의 위력인데..

보통 미국의 대표 증시인 S&P500 지수가 연평균 수익률이 10% 정도 되는데, 기사에서는 좀 더 보수적으로 판단하여 연간 평균 수익률을 8%로 가정했다.

간단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광범위한 시장 인덱스 펀드로 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시간 복리의 힘이 갈수록 커진다는 것! 단기간에 욕심을 내다가는 지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매년 7,000달러를 투자하는 경우와 15,000달러를 비교해놓았는데, 첫번째 케이스의 경우 백만달러를 돌파하는데에 35년 정도가 걸리고, 두번째 케이스의 경우에는 25년 정도가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먼저, 뱅가드의 대표 상품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있는데, VOO, VTI, VT 이렇게 3가지였다. VOO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가장 널리 알려진 ETF 중 하나로, 미국 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미국 최대 기업 500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VTI의 경우에는 S&P500보다 좀 더 큰 범위로 미국 기업의 대부분을 커버하는 그런 상품이라고 할 수 있고, VT의 경우 미국을 포함하여 거의 세계 모든 주식을 커버하는 상품이라고 한다.

수수료는 VOO가 역시 싼데, 각자 커버하고 싶은 범위를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다.

 

<포트폴리오 성장을 가속화하고 싶다면>

위에서 소개한 3가지 상품은 좀 더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상품들이었다고 한다면, 이번에 소개할 나머지 6가지 상품은 좀 더 성장을 가속화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사에서는 더 많은 위험과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다고 하면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아래의 ETF와 같이 특정 시장 부문에 초점을 맞춰 보다 공격적인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SMH(반도체 ETF) 의 경우 반도체 특화 ETF로 약 25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그 가치의 25% 이상이 엔비디아에서만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ㄷㄷ

XLK(기술선택부문 ETF) 의 경우 반도체, IT 컨설팅, 소프트웨어, 컴퓨터 부문 등이 포함된다고 하며 약 65개 정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비중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그리고 엔비디아라고 한다.

XLV(의료선택부문 ETF) 의 경우 생명공학 및 제약, 의료 장비에 이르기까지 의료분야 관련 회사가 포함된다고 하며, 64개 정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일라이릴리,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존슨앤존슨이 있다.

ITB(건설부문 ETF) 의 경우 주택을 건설하는 미국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약 44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닥터 호튼이 있다.

VGT(정보기술 ETF)의 경우 약 313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브로드컴, 세일즈포스 등이 있다고 한다.

FCLD(클라우드 컴퓨팅 ETF) 의 경우 21년에 출시된 새로운 상품으로 아직은 위에 언급했던 ETF들처럼 역사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유의미한 수익률은 없는 모습이다. 부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근에 굉장히 핫한 분야이기 때문에 변동성도 상당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듯 하다. 22년에 41% 하락했다가 23년에는 53% 상승했다고 ㄷㄷ 주요 종목으로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인튜이트 등이 있다.

<이것을 명심하세요!>

이렇듯 ETF도 부문별로 정말 많은 상품이 존재하기에 개별 기업으로 리스크를 헷지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섹터별 혹은 대표 증시를 추종하는 상품만 꾸준히 모아가도 시간복리의 힘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미래에 어떤 기업이 치고올라올지 예측하기 어렵고, 또 어떤 기업이 사라질지 모른다.. 다만, 이렇게 지수 추종으로 투자를 이어간다면 이러한 리스크가 상당부분 헷징이 되는 부분이고, 미국이 건재하다는 가정 하에 꾸준히 좋은 기업들은 지수에 포함이 되고 도태되는 기업은 지수에서 제외되며 알아서 리밸런싱 될 것이고 그렇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싶다.

나도 애플이나 리얼티인컴 같은 개별기업도 투자하고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좀 더 ETF의 비중을 높여가려고 하는 이유이다. 투자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게, 지수추종을 이기기 어렵고 무엇보다 크게 고민도 필요없다는 부분이다. 고민없이 무지성 매수만 착실히 해나가도 우리는 미래에 모두 백만장자가 되어 은퇴할 수 있다!

(출처 : The Motley Fool, Want $1 Million in Retirement? 9 ETFs to buy now and hold for Decades)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