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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아이폰 사용자의 23%, 상대가 안드로이드 폰 쓰면 교제 안한다

by 김티거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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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아이폰으로 넘어가긴 했지만, 이건 좀 오바같긴 하면서도 그만큼 애플의 브랜드 충성도가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기사.

아이폰 사용자의 23%가 상대방이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교제할 생각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고 ㄷㄷ

 

애플의 아이폰과 갤럭시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 폰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 사용자의 특성은 그 이상으로 다르다고 한다.

심지어 스마트폰이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단순한 취향 차이를 넘어 남녀관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조사결과 ㄷㄷ

그냥 첫만남 상대로 조사한 것이 아니라 교제할 가능성이 있는 상대방이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교제 의향이 없어진다고 답한게 눈에 띈다... 나도 애플 투자하고 아이폰 사용하고 있지만, 솔직히 그 정도는 좀 오바이지 않나 싶다가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애플에 대한 충성도가 강하다는 증거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하긴, 스마트폰이라는 것도 우리가 생활하면서 거의 항상 붙어다니는 필수재의 영역이라고 보이기에 이 스마트폰 선택도 젊은 층의 입장에서는 꽤 중요한 지표가 되나 싶기도 하다.

 

반면,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은 상대가 어떤 스마트폰을 쓰는지에 거의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냐가 이성 교제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조사에 참여한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의 절반이상이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놀림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며, 36% 정도는 푸대접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 때문에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는 30% 정도는 아이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것으로 고심하고 있다고..ㄷㄷ 사실 둘다 써본 내 입장에서는 서로 놀릴 것도 없고, 푸대접 할만한게 뭐가 있나? 싶기도 한데... 요즘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그건 좀 불편하다고 하긴 하더라.. 같이 사진같은거 찍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다 아이폰이라 에어드롭으로 한번에 공유하는데, 안드로이드 쓰는 친구들한테는 카톡으로 보내줘야 해서 불편하다고..;; 그만큼 청소년 층의 아이폰 사용이 압도적인 비율로 바뀌었기에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는 듯.

 

예전에 한창 미국 청소년들에게 아이메시지로 인해 소비자 차별이라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고소된 사건도 있었는데, 스마트폰으로 사람을 차별한다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근데, 생각해보면 애플이 차별하려고 한게 아니라 애플의 시그니처이기도 하고 이런 차별은 소비자들이 만들어낸 것이기도 해서 좀 억울한 측면도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음 ㅎㅎ

그래서 안드로이드 폰하고 메시지 색깔 똑같이 하면 평등한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지 ㅎㅎㅎ 너무 단편적인 느낌 같기도 하고 이것이 사회 문제로 번질만큼 애플의 충성도가 강력하다는 의미로 다가오기도 하고 그렇다.

이런 추세가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많이 보인다는 것도 애플 장기 투자를 노리는 나에게는 좋은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젊은 세대가 압도적으로 애플의 제품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세대가 앞으로도 몇십년 이상 쭉 애플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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