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애널리스트 중 한분이,
애플이 장기적으로 엔비디아 보다 더 나은 AI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큰 반향이 있었다고 한다.
시장이 애플의 AI 잠재력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애플을 소유하고 있으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애플의 AI 전략이 경쟁사보다 뒤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부족해지고 있지만, 애플이 결국 AI 경쟁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애플이 AI 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고, AI 제품으로 인해 1주당 수익이 30~40달러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애플의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설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애플도 최근 회복세를 보여주며 전고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고, 마냥 저렴한 주가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구간이긴 하지만, 애플이 AI 로 성장동력을 가져갈 수 있다면 이런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WWDC 이전에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하며, 새로운 M4 칩을 공개했는데, 이 칩은 현재 모든 AI PC의 그 어떤 신경처리 장치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애플에 투자하고 있는 성장 펀드중 하나는 투자자 서신에서,
"애플주가는 24년 초에 하락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부 독점 금지 소송, 애플워치 특허 분쟁, 중국내 아이폰 판매 둔화 등 부정적인 뉴스들로 많은 압박을 받았습니다. 궁극적으로 애플의 1분기 수익 보고서는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었지만,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는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중국내 아이폰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 등의 아이폰 판매량 상승에 힘입어 우려했던 것보다 선방했습니다. 해당 분기의 서비스 수익은 예상대로 좋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총이익률도 예상보다 강한 45.9% 수준으로 10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단기적인 추세는 다소 조용할 수 있지만, 애플은 올해 후반기에 AI를 탑재한 신형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미 22억 개의 활성장치 기반과 애플의 서비스 부문 성장을 통해 우리는 애플이 모바일 기술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최고의 위치에 있으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회사중 하나로 남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라고 좋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AI라는 것이 엄청 난리이고 AI 칩을 판매하는 엔비디아의 경우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 실적 상승세를 경험하고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AI 기술을 구동하는데 사용되는 엔비디아 같은 기업 말고 AI 기술 자체로 유의미한 수익을 만들어내는 기업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곡괭이를 파는 엔비디아는 신나게 돈을 벌고 있지만, 막상 곡괭이를 들고 나선 기업들 중 뭔가 곡괭이로 땅을 파서 돈을 벌고 있다는 이야기는 안 들리니 말이다..ㅎㅎㅎ
나는 이러한 의미에서 애플이 결국 AI를 통해 직접적으로 가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데, 애플의 강력한 생태계와 AI 기반이 결합하여 소비자에게 적절한 추천을 하고, 서비스 구독 등 다양한 수익 기반이 촘촘하게 연결이 될거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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