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가 다양한 에디션을 출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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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퇴근을 하고 와이프와 저녁을 집에서 먹기 위해 간만에 집앞에 있는 롯데 슈퍼를 가서 이것저것 장을 보았다. 왠지 오레오가 먹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이 들때가 있지 않으실런지..(응?) 암튼, 그런 기분이 들어 오레오 오리지널을 찾았는데 없는 거였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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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기도 하고 좀 궁금하기도 해서 오레오 리미티드 에디션 코카콜라 맛을 사와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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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봉지를 뜯어보니 신기하게도(?) 진짜 콜라향이 난다..ㅎㅎㅎ

한입 먹어보았는데, 크림속에 들어있는 빨간 알갱이가 약간 퍼핑 같은 느낌으로 식감이 나쁘지 않고 괜찮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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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오레오 한정판(?)이 그렇듯이 두번은 안 사먹을 듯한 그런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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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는 정말 다양한 한정판 오레오를 출시하기로 유명한데, 정말 끔찍한(?) 맛으로 유명세를 타는 맛들도 나오고 희귀한 맛들도 많이 나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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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통은 좋은 평가를 받기 보다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음에도 왜 오레오는 열심히 한정판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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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했던가... 오레오가 이렇게 한정판을 많이 출시한 시기에는! 사람들이 한정판을 맛보고 다소 실망하다가.. "그래! 역시 오레오는 오리지널이 최고야!" 라고 생각하며 되려 오리지널을 평소보다 더 사먹는다는 것!! 그래서 그 시기에는 오레오 오리지널의 판매량이 급증한다고 한다 ㄷㄷ 마케팅 전략 지렸다 ㄷㄷ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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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살펴보니 이렇게 코카콜라맛(?)과 같은 희귀한 맛들이 출시되는 시기에는 오레오 오리지널의 매출이 무려 20%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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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보면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하는 교묘한(좋은 의미의) 마케팅 전략들이 정말 많은 것 같고, 이런 마케팅 전략을 잘 만들어가는 기업들이 결국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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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름 돋았던게... 코카콜라맛 한봉지 먹자마자 "아 오리지널로 입을 씻어야지.." 라는 생각을 나도 했다는 ㅋㅋㅋㅋㅋㅋ 오레오 마케팅 천재였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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